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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많이 준 교회 시상식 열려

크리스천헤럴드 2011. 1. 29. 13:02

세례 많이 준 교회 시상식 열려
믿음으로 하면 된다는 미자립 교회에 희망을

한국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 본부장 박재일 목사(운동본부 이하)는 28일 오후 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비신자를 전도해 ‘세례 많이 주고 성장한 교회와 성도 시상식’을 가졌다.

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는 지난 2009년 시상을 시작으로‘세례 많이 준 교회와 성도 시상식’이 벌써 3회째를 맞는다. 이번 시상식에는 여러 후보들 중 교회 2곳과 개인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금으로는 교회 2곳에 각 5백만원, 개인은 각 30만원씩 수여했다.

운동본부 본부장 박재일 목사(예장대신 총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작은교회가 살아야 한국교회가 산다”는 평소 확고한 믿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세례주기 운동이 한국교회 구석구석에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제 3회 시상식은 이창호 목사의 사회 진행으로 노문길 목사(백석 총회장)가 기도를 하고 운동본부장 박재일 목사의 인사말에 이어 특송과 축사, 격려사순으로 이재천 사장(CBS기독교방송)이 축사를 구본흥 사장(CTS기독TV)이 격려사를 전했으며, 이어 시상식과 수상간증 그리고 박재일 목사의 축도로 시상식을 마쳤다.

국교회가 성장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등록’이 아닌 ‘세례’를 기준으로 성도가 정착한 성장교회를 기준으로 시상을 하고 있다. 이번 수상 교회는 안산 넓은들교회(담임 김희 목사)와 부천 우리교회(담임 노경남 전도사) 등이다.

넓은들교회는 지난 2007년 8월 가족들과 함께 교회를 창립, 2009년까지 20여명까지 성장했다. 이후 시상 해당 연도인 지난해에는 운동본부의 목회사관훈련에 참가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경험, 7월 26명에게 침례식을 가졌다. 넓은들교회는 현재 재적 80여명, 출석 52명으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우리교회는 지난 2009년 7월 6명의 성도와 함께 굿뉴스사관학교 교장이기도 한 노경남 전도사가 “개척교회도 할 수 있다”는 본을 보이기 위해 창립했다. 이후 모든 성도들이 열정을 다해 총력 전도에 나서 지난해 1년간 36명에게 세례를 줬고, 현재 재적 80명, 출석 60명 규모가 됐다.

노 교장은 대표로 밝힌 소감에서 “한 사람이 10명씩만 전도하면 복음화가 이뤄지리라 확신한다”며 “우리 성도들이 작은교회에 가서 예배에 출석해 주고, 작은교회를 위해 전도해 주는 일에 함께 나서자”고 권면했다.

개인수상을 받은 수상자는 문명숙 권사(상도중앙교회, 영화 <회초리> 제작자), 권영혜 권사(국군중앙교회), 최원수 장로(대구공항교회), 이소례 권사, 하종남 권사, 김재열 권사, 전종예 권사, 김봉순 권사, 신희철 집사(이상 동선교회) 등이다. 이들 중 ‘소금 전도법’을 전파하고 있는 전도왕 출신 최원수 장로는 1-3차 개인 전도상을 모두 수상했고, 이소례·하종남·김재열·전종예 권사, 신희철 집사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