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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한기총 임시총회 빨리 열어야 한국교회 회복

크리스천헤럴드 2011. 5. 2. 09:39

기침,한기총 임시총회 빨리 열어야 한국교회 회복

기침, 총회장 윤태준 목사 인터뷰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윤태준 목사(사진)는 임시총회를 빠른 시일내에 개최하여 무엇보다 먼저 한기총 정상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기침 총회장 윤태준 목사와 본지는 한기총 사태에 대한 인터뷰에서 말한 총회장의 입장을 들었다.

이날경주에는 ‘2011 침례교 목회자부부 영적성장대회’가 122개 지방회와 총회산하 10개 기관의 후원으로 25~28일까지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렸다.

‘내일을 위한 화합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1500여 목회자부부가 참여해 체육대회와 세미나, 찬양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려 목회자들의 영적재충전과 화합의 장으로 개최되는 자리였다.

영적대회 이틀째를 맡은 지난 26일 오전 윤 총회장을 접견 총회와 한기총 사태에 대해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윤 총회장의 입장을 말했다.

먼저 윤 회장에게 한기총에 대한 입장을 묻자 “상황이 이미 이렇게 됐으니 빨리 임시총회를 열어야 한다”면서 “끝난 사람은 이미 끝났고, 길자연 목사는 정지된 상태라며, 하루빨리 임시총회를 열어 한국교회를 위해서나 한기총을 위해서나 빨리 마무리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빠른 한기총 정상화에 대해 질문하자 윤 총회장은 “현재 한기총 상황에서 모든 임원들의 자격이 정지된 가운데 총회장들만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총회장들이 나서서 임시총회 개최를 주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이를 위해 조만간 정인도 목사, 지덕 목사 등 교단 내 증경총회장들과 먼저 자리를 갖고 임시총회를 빨리 개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특히 윤 총회장은“처음 실행위원회부터 정기총회, 취임식까지 모두 참석했지만 길자연 대표회장 인준 과정이 모두 정당했다고 본다는 입장이다.” 또한 윤 총회장은 “내가 아는 상식으로는 정회를 하려면 시한을 두고 그 장소를 떠나면 안된다”며 “사법적인 잣대로는 인준과정이 잘못됐다고 판시하니 할 말은 없지만 이미 이렇게 됐으니 임시총회를 빨리 열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근 한국교회는 물론 사회를 뒤흔든 금권선거와 관련해서는“직접 투표도 했지만 돈을 쓰고 안쓰고는 보지 않았기에 인정하고 싶지 않고, 어느 교단이나 선거와 관련해 기본적인 예우는 있지 않느냐”며 “그런 면에서 금권선거 양심선언으로 한국교회를 추락시키고, 한국교회의 전도 위기마져 불어 닥치는 이 사건이야 말로 한국교회를 위한 개혁 이라고 말할 수 있는야”며 빠른 시일내에 임시총회를 열어 한기총이 정상화되어야 마무리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기총을 해체해야 한다는 이동원 목사에 대해 질문하자 윤 총회장은 우리 교단 목사이기에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면서 “이 목사의 진의는 오히려 더 잘하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싶다”며 한기총 해체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 총회장은 또“이 문제는 솔직히 이단 문제 때문에 터졌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는 구로동에 있는 교회“김 모 목사를 지적하고, 우리 교단에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백석이 하는 말도 변 목사를 자기네(백석)가 안풀었는데 외부에서 풀려고 하니 난리가 난 것 이라”고 말하고 “해당 교단에서 아니라고 하면 풀려는 움직임조차 용납될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며 이단과 한기총 사태의 연관성을 시사 하기도 했다.

윤 총회장은 마지막으로 한기총 정상화를 위해 교단 내 증경총회장들과 먼저 회동을 갖고, 한기총 회원교단 총회장들과 만나 빠른 시일내에 임시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의논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