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기총 사태 합의 공동성명서 발표
(속보)한기총 사태 합의 공동성명서 발표 |
오는 6월 8일 이후 자세한 내용 밝히겠다.
1일 오전 11시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 15층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한기총 직전총회장 이광선목사 와 한기총 대표회장 당선자 길자연목사가 한기총 사태와 관련하여 합의된 내용으로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함께 기자회견장에 도착한 이 목사와 길 목사는 한영훈목사의 기도가 끝난 다음 길자연목사가 먼저 말문을 열어 5가지 합의된 내용 중 1.2.3번은 길목사가 발표하고, 4.5번은 이광선목사가 발표 한다고 말했다.
먼저 길 목사는 그동안 존경하는 “이광선 목사님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에 대한 대화를 몇 차례 하는 중에 한국교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발전과 개혁을 위한 재반 대화의 내용이 일치해감을 느꼈다”며 “그래서 더 이상 한국교회와 한기총이 표류하지 않도록 하는데 미동의 일치를 보고 다음과 같은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자고 합의를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는 내용은 모두 다섯 개 항목인데 그중에 길자연목사가 먼저 세 개 항목에 대해서 발표를 하고 이어서 이광선 목사가 네 번째부터 나머지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이 항목은 총론적으로 또 각론적으로 합의가 되었으므로 오늘은 이 발표를 하고 자세한 문제는 6월 8일 한국교회 원로들과 함께 모시고 대화를 한 후에 신문 기자회견을 그때 구체적으로 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공동 성명서 존경하는 한국 교회 성도 여러분 한기총 사태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를 드립니다. 우리는 한기총의 대표회장 선거에 있어서 금권선거로 하나님과 한국 교회 앞에 떳떳치 못했던 사람입니다. 그 동안 주예수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질타하고 위로, 격려,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우리 양측은 다음과 같이 합의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첫째, 이광선 목사님의 개혁안을 수용한다.
둘째, 특별총회 개최시 대표회장 인준과 개혁안(정관, 운영세칙, 선거관리규정)을 동시에 상 정한다.
셋째, 특별총회의 민주·평화적인 진행을 위하여 상정안건 절차는 대행자에게 맡긴다.
넷째, 위 사항들이 원만히 진행되면 한기총과 관련한 민·형사 소송을 취하하고 또 소송 취하를 권고한다.
다섯 번째, 한기총을 하루속히 정상화하고 한기총이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여 복음적 사명과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돕는다.
한기총 총대벼러분! 우리의 이 뜻을 받아주시고, 많은 협조를 바라오며, 짧은 기간에 많은 수고를 하신 김용호 대행께서는 특별총회를 열어 적법절차예 따라 모든 일을 잘 진행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6월 1일 한기총 직전대표회장 이광선목사 한기총 대표회장당선자 길자연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