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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943명의 생명을 살려” 감사
크리스천헤럴드
2011. 6. 24. 13:35
복지부“943명의 생명을 살려” 감사 |
신장이식결연사업을 장기기증운동본부가 할 수 있도록 복지부 통보
22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에서는 장기기증 제도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밝히고 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신장이식결연사업, 뇌사시장기기증 금전적 보상, 유명무실한 운전면허증 장기기증의사표시제도와 관련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박진탁 본부장의 발표로 시작된 기자회견에는 신장기증인 엄해숙씨, 신장이식인 강석종씨, 나눔과기쁨 상임대표 서경석 목사, 경제풍월 배병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본부에 이식대기자 등록을 한 김정숙씨와 이용남씨가 참석해 막막한 심정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장기기증과 관련된 정책은 이식대기자들에게 이식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과 기증자들을 효과적으로 모집하는 것에 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병원의 업무편의와 관련 집단의 주도권 확보에만 치중되어 기증인과 이식인 그리고 많은 이식대기자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정부는 이제라도 현행법의 테두리 안에서 장기본부가 신장이식결연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하여 943명이 장기본부에 걸고 있는 희망을 꺾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이후 보건복지부에서 중요한 사항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보건복지부는 본부에 기등록 된 943명의 이식대기자들의 신장이식결연사업을 본부가 할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