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나우(합동)석수2동 침수 가옥10여 채 지원
해피나우(합동)석수2동 침수 가옥10여 채 지원 |
푹우로 침수된 안양 석수동 가옥에 장판과 벽지 등 10여 채 지원 봉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산하 국제구호 NGO인 ‘해피나우’가 지난 12일 오전 안양석수교회에서 안양시 석수2동 침수 피해지역을 선정하고 지원하기위해 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여 감사예배를 드리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피나우는 이날 예배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장마기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안양시 석수2동 가옥 10여채에 벽지를 새로 바르고 장판을 까는 등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예배에서 설교한 이기창 합동 부총회장은 “태양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늘 변함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빛을 비춘다”며 “우리도 태양처럼 주님의 마음을 품어 이웃의 아픔을 돌보고 그들을 도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배 장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점심을 준비한 안양석수교회 김찬곤 목사는 “한국교회가 이웃을 돕는 일에 나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모든 분들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수2동이 포함된 안양시 만안구 신철 구청장은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위해 교회에 발벗고 나서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침수피해로 삶이 어려워진 주민들에게 매우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피나우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는 “이이티와 일본 등 지금까지 재난을 당한 나라에 가장 먼저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온 해피나우는 이번 수해복구에도 헌신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한국교회를 대표한다는 심정으로 수해복구 뿐 아니라 이번 피해로 삶에 어려움을 당한 수해민들을 위로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