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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총회장에 강경원 목사 선출

크리스천헤럴드 2011. 9. 27. 10:54

 
 
 
2011/09/24 08:22:44
예장대신 총회장에 강경원 목사 선출
예장대신 총회장에 강경원 목사 선출

목사부총회장에 황수원 목사, 장로부총회장에 조남술 장로 당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대신)는 경기도 기흥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19일부터~22일까지 갖고 신임총회장에 강경원목사(예일교회)을 선출하고,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회무를 처리했다.

총회 둘째날인 20일 저녁 부총회장이던 강경원 목사(예일교회)를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목사부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에는 단독 출마한 황수원 목사(대신교회)와 조남술 장로(우이제일교회)가 당선됐다. 나머지 임원도 단독후보로 일괄 박수로 결정됐다.

이날 임원 선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총회장 강경원 목사는 “늦게까지 투표를 하며 대의원들이 애를 쓴 것 보며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문을 열고 “이런 일들이 우리 교단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을 준 것 같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우리가 감당할 총회 일들이 만만치 않다는 신호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어깨가 무겁고, 심사숙고해 일을 처리하라는 신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강 목사는 총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연장선상에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박재열 총회장이 하시던 일은 우리 교단을 위한 탁월하고 획기적인 일이었다”면서 “그 분이 우리에게 남겨준 사업들은 그 분과 함께 우리 교단의 핵심 사업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목사는 총회회관, 신학교정상화 등의 문제를 끌어안고 풀어나갈 것이며, 교단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가며 사업을 이끌어 갈 것을 피력했다.

목사부총회장 황수원 목사(대신교회)는 “우리 교단이 최고의 교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부총회장으로서 총회장과 함께 1년 동안 멋진 총회, 후배들이 바라볼 수 있는 총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백석 총회와의 통합 결의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총회는 교단 통합에 대해 백석 뿐 아니라 신학이 맞는 교단과의 통합을 추진할 의사가 있음을 밝히며 통합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또 대의원들이 투표를 통해 통합추진전권위원회를 조직함에 따라 46회기에 계속해서 타교단과의 통합 추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신임 임원은 서기 강부훈 목사 (신일교회), 부서기 이태윤 목사 (평택새중앙교회), 회록서기 김승교 목사(안성중앙교회), 부회록서기 김종우 목사(주하나교회), 회계 최춘표 장로(하늘뜻섬김교회), 부회계 김경식 장로(한국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