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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성경여행” 출간

크리스천헤럴드 2011. 12. 14. 11:22

 
 
 
2011/12/14 10:06:11
“만화로 보는 성경여행” 출간

한국교회 말씀운동에 새장 기대

성경전체 내용을 담은 만화성경이 출간되어 화제다.

바울서신과 비엔비출판사가 공동으로 출판한 “만화로 보는 성경여행”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성경 66권을 총망라한 것으로 12권으로 제작기간 3년에 걸친 대작이다.

한국교회 선교 128년 동안 여러 차례 만화성경이 제작되었지만 본 만화성경만큼 구체적이고 완성도가 높은 만화성경은 없었다고 한다. 대부분이 부분적인 내용과 인물중심의 만화였다면 본 만화성경은 창세기 창조사역부터 요한계시록의 내용까지 다룬 작품으로 국내 유명 만화작가 비타컴이 그림을 그리고 김수영 목사가 글을 썼다.

금번에 제작된 만화성경은 한국어 성경 뿐 아니라 외국어 만화성경으로도 보급하게 된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미 영어는 번역이 완료된 상태로 영어 편 만화성경이 한국어판에 이어 곧 출판될 예정이며, 프랑스어,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출판물을 기획하고 있다. WCC, WEA 세계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시점에서 외국만화성경번역은 한국교회의 위상을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본 만화성경의 일부 수익금은 북한교회재건운동과 북한결식어린이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며, 북한에도 보급되어 북한복음화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성경을 10번 이상 통독하는 것보다 이야기식으로 전개된 만화성경 1번 읽는 것이 성경전체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고 전체문맥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화성경의 글을 쓴 김수영 목사는 “이단들이 날로 극성을 부리는 시대에 기성 교인들을 지키는 길은 말씀으로 무장시키는 것”이라면서 “읽기 쉽고, 흥미롭게 전개되는 만화성경을 통해 온가족이 건강한 신앙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엔비출판사 대표 김기선 사장은 “책을 만들면서 너무나 많은 의견들이 분분하고, 어려움도 많아 중단하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고민도 컸었지만, 막상 완성본을 보니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내용에 충실을 기했다”면서 “불신자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바울서신 대표 이세홍 목사는 “특별한 책”이라면서, “12권을 처음 접했을 때 가슴이 뛰었다”고 말하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요즘처럼 한국교회가 어수선할 때, 한국교회에 만화성경을 주신 것은 새롭게 말씀으로 무장하라는 뜻으로 생각된다”면서, 한국교회가 더욱 건강해지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책은 단순히 어린이를 위한 것이 아니고 청소년, 청년, 장년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읽을수 있어 가정에서 말씀운동이 일어나 관계성이 깨지고 붕괴되는 가정에 치유와 회복을 통한 가정의 부흥이 이루어지고, 가정예배가 기쁨과 은혜와 감사로 드리게 될 것이다.

또한 교사와 교회지도자들(목사, 장로, 평신도지도자)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만화성경은 한국교회 말씀운동에 새장을 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락 전화:031-904-2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