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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는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하라!

크리스천헤럴드 2012. 3. 2. 09:37

 
 
 
2012/03/01 08:02:48
/ 조회수 28
중국정부는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하라!
탈북난민 강제북송중단 촉구대회

중국의 반인륜적인 탈북자 북송정책을 비난하고 규탄하는 함성이 부산에서도 울려 퍼진다.

부산 1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와 종교단체로 구성된 ‘탈북 동포 강제북송 반대 시민연대’가 주관하는 ‘탈북자의 강제 북송(北送) 반대 시위’가 29일 오전 10시 30분 해운대 중국영사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시위에는 부산시민사회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석해 ‘함정체포 불법’, ‘탈북자 북송중지’, ‘난민보호’, ‘제 친구를 살려주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중국의 비인간적인 행위를 소리 높여 규탄한며, 탈북민들이 중국에서 잡혀 북으로 끌려 가는 비인간적인 모습을 담은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시위 중간 중국 정부의 만행에 분노하며 중국 내 탈북자들에게 난민지위를 부여하라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후진타오 주석과 북한 김정은에게 쓴 편지도 낭독했다. 특히 3차례의 북송을 겪으며 4번 만에 탈북에 성공한 김태희 씨가 중국공관 감옥에 있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한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사람들은 노래와 구호(박경만), 퍼포먼스(디아코노스), 취지설명(이성구), 참여단체소개(나영수), 성명서발표(안용운), 후진타오 주석께 드리는 편지(황현정), 중국감옥에 있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김태희), 김정은에게 보내는 편지(강유), 한국의 대학생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부경대, 정다현)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