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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는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라!

크리스천헤럴드 2012. 3. 9. 09:10

 
 
 
2012/03/09 09:06:17
/ 조회수1025 
중국정부는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라!
탈북난민 강제북송중단 촉구 촛불집회

3월12일(월) 저녁 07:00 부산역광장

최근 김정일 애도기간에 탈북한 자들은 삼족을 멸하라는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중국 공안에 억류되어 강제북송위기에 처한 탈북자들을 위하여 박선영의원이 단식투쟁을 시작하면서 탈북자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부산의 뜻있는 기독교계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100여개의 시민사회, 종교단체로 구성된 ‘탈북 동포 강제북송반대 시민연대’(이하시민연대)를 구성하였다.

시민연대는 2월29일과 3월7일 두차례에 걸쳐 중국영사관근처에서 ‘탈북자의 강제 북송(北送) 반대 집회’를 개최하였다. 집회에는 연인원 800명이 동참하여 ‘함정체포 불법’, ‘탈북자 북송중지’, ‘탈북자 난민인정’, ‘제 친구를 살려주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중국의 반인권적인 행위를 소리 높여 규탄하며, 탈북난민들이 중국에서 잡혀 북으로 끌려가는 비인간적인 모습을 담은 퍼포먼스도 펼쳤다.

시위 중간 중국 정부의 만행에 분노하며 중국 내 탈북자들에게 난민지위를 부여하라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탈북자 증언, 특히 동남아노동자 대표가 참석해서 후진타오 주석에게 탈북난민을 위시한 인류의 보편적 인권을 옹호하라는 편지를 낭독했다.

시민연대는 탈북자들이 난민으로 인정되고 자유의 품에 안기며 북한인권에 대한 전시민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하여 부산역광장에서 매주 월요일 촛불집회를 갖기로 하고, 금번 3월12일(월) 부산역 광장에서 공식적으로 촛불집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로는 1부 문화공연(19시-20시)다함께 노래(우리의 소원은 통일, 오빠생각 등), CCM공연, 힙합댄싱, 구호제창, 성명서낭독 등 진행되며, 2부 촛불기도회(20시-21시)탈북난민인정 및 구출 촛불기도회를 개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