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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주한 美 대사 한기총 예방 북한인권 집중거론
크리스천헤럴드
2012. 4. 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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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0 09:25:08 |
성김 주한 美 대사 한기총 예방 북한인권 집중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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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주한 미국대사가 18일 오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미국대사가 한기총을 찾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성김 대사는 미국의 북핵 6자회담 특사 출신으로, 지난해 말 한국계 최초 주한 미국대사에 임명됐다. 홍 대표회장은 북한 전문가인 그에게 북한인권과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등에 대한 한기총의 입장을 전달한 뒤 미국의 협조를 당부했다.
홍 대표회장은 “한국의 기독교는 북한인권을 매우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한기총을 중심으로 하는 보수적 교회들은 북한인권이 회복되길 원하고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을 반대한다”면서 “이를 미국이 적극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김 대사는 “한국에서 기독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에 오늘 (한기총을) 방문하게 됐다”며 “북한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다방면으로 많은 접근을 하고 있다. 특히 북한인권은 우리가 집중해서 말해야 할 것”이라고 이 문제와 관련한 기독교계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그는 “미국도 한국 정부 뿐만 아니라 한국 내 여러 단체들과 북한인권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