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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9주년 맞아 새로운 통일 담론 물꼬 트는 포럼 개최
크리스천헤럴드
2012. 5. 26. 23:43
미래목회포럼 9주년 맞아 새로운 통일 담론 물꼬 트는 포럼 개최
교회가 꿈꾸는 통일

남북관계의 복잡성과 어려움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남북관계는 혼돈 그 자체일 것이다. 어디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할지 답답할 정도로 혼란스럽다.
이런 와중에 중견목회자연합기구인 미래목회포럼(대표 정성진목사)은 다음달 11일 오전10시 30분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17층 강당에서 ‘교회가 꿈꾸는 통일, 준비되었습니까?’라는 주제로 출범 9주년을 맞아 17차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 부대표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의 사회와 푸럼 부이사장 김승연 목사(전주서문교회)가 기도하고 한목협대표회장 전병금목사(강남교회)가 메시지를 전하고 한장총 상임회장 임석영 목사(고덕중앙교회)의 축사와 미래목화ㅣ포럼 초대대표 이성희 목사(연동교회)의 격려사가 있고, 정성진목사(거룩한빛 광성교회)의 환영사와 손인웅목사(덕수교회)의 축도로 마치고 포럼 좌장 김권수목사(동신교회)의 진행으로 ‘통일과 교회의 역할’에 대해 허문영교수(통일연구원), ‘통일준비와 북한인권’에 대해 제성호 교수(중앙대,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한국교회와 통일준비’ 기독교통일학회장인 주도홍 교수(백석대)가 발표자로 나선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9년간 목회자들의 영적 각성과 자정운동, 목회후보생 지원, 고향교회방문캠페인, 미래목회 아카데미, 정기포럼, 신학심포지엄, 기획목회사역설명회 등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각 교단에서 300여명의 건실한 목회자와 각계 33명의 정책자문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2003년 6월 5일에 창립된 미래목회포럼은 한국교회의 뼈아픈 자기성찰로 출발한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8년간 한국사회에 제기되는 제반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교회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진력해 왔다.
당시 창립 선언문에는 국토의 분단과 민족의 분열을 아파하면서도 교회가 분열된 것을 아파하지 않은 것을 회개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조국의 통일과 동서의 화합을 외치면서도 교회의 일치를 이루지 못하였음을 반성하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높이 바라보면서도 곁에 있는 우리의 이웃을 외면하였음을 통회한다는 구절도 눈길을 끌었다.
연합기관의 특징은 사회나 교계이슈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를 내는 게 쉽지 않다. 다양한 컬러를 가진 미래목회포럼의 경우 더욱 그렇다. 하지만 교계와 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를 내는 데 미래목회포럼은 주저하지 않았다.
미래목회포럼은 매년 대형교회 차세대 목회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산실로서 역동적인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이사장엔 최이우(서울 종교감리교회) 목사, 대표엔 정성진(일산 거룩한빛광성교회) 목사가 각각 맡고 있다. 이 밖에 박성규(부산 부전교회) 이재훈목사(온누리교회) 진재혁(용인 지구촌교회) 홍민기(부산 호산나교회) 김승욱(분당 할렐루야교회) 목사 등이 참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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