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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예장연, 탑골공원에서 제94주년 3.1절 기념 예배드려
크리스천헤럴드
2013. 3. 1. 17:44
사)예장연, 탑골공원에서 제94주년 3.1절 기념 예배드려
3.1절 정신과 영원한 나라사랑 위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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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조성훈 대표회장 이하 연합회)는 3.1운동 94주년을 맞이하여 28일 오후 2시 종로3가에 위치한 탑골공원 내 팔각정(파고다공원)앞에서 기념예배를 드렸다.
한국교회는 일제의 압제로부터 우리 민족을 해방시키시고, 이 땅을 지켜주시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드렸다.
이날 제94회 3.1절 기념예배는 조성훈목사(대표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총재인 장성화목사의 사회로 경원수목사(실무총재)의 기도와 정징성목사(실잘)의 성경봉독에 이어 찬양과 조성훈목사(대표회장)가 “3.1정신과 영원한 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특별기도 순등으로 진행되었다.
2부 기념대회는 사무총장인 박춘복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어 명예총재인 김인식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김광본목사와 이종택목사는 격려사를 강재원목사는 축사를 전했으며, 신성철목사(서기)가 3.1절 선언문낭독과 만세삼창에 이어 3.1절 노래제창과 홍대선목사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3.1운동은 실로 종교와 이념과 계층을 뛰어넘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보인 숭고한 평화의 운동이었다. 종파와 교파가 다르고 이념과 신조가 달라도 민족 구원의 소망 하나만으로 전 국민이 손을 잡고 하나가 된 비폭력의 만세운동이다.
민족대표 33인 중 절반에 가까운 16명의 기독교인과 당시 전체 인구의 1%미만이었던 기독인들이 범민족적인 삼일운동을 주도하였고, 한국교회는 이러한 바탕위에서 교회 부흥과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의 한국교회는 1.200만 성도에 이룰 정도로 급성장했음에도 민족의 분단과 사회적 갈등의 현장에서 이러한 3.1 정신을 이어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민족토일과 국민화합을 주도할 의지와 역량의 결렬은 물론, 교회 내부적으로도 연합과 일치에 소홀한 모습니다. 더욱이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시도와 독도 영유권 주장 그리고 역사왜곡과 북한의 핵실험 등 중차대한 일이 한반도를 긴장에 빠트리고 있는 상황에도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음에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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