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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연합과일치를위한 장로교의날 기념대회

크리스천헤럴드 2009. 7. 13. 17:14

장로교 연합과일치를위한 장로교의날 기념대회
요한 칼빈탄생 500주년기념 맞아....장로교 26개 교단 한자리에

요한 칼빈 탄생 500주년 기념 및 장로교 연합과 일치를 위한 장로교의 날 기념행사가“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돌리는 주제로 10일 오후 5시 창충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교회 장로교단 26개 교단과 교단장들 목회자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린 칼빈탄생 500주년 기념 및 장로교의 날 기념행사는 하나님 중심사상을 강조한 칼빈의 500주년기념(7월 10일)에 칼빈이‘기독교강요’에 수 없이 강조한 연합과 일치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장로교의 정체성을 외복하고, 장로교가 하나되어 한국교회와 세계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장로교회는 1866년 대동강변에서 성경을 건네주고 순교한 최초의 선교사 토마스는 스크틀랜드(장로교 출신)의 선교사, 최초 성경을 국내에 반포하였던 서성륜(한국 최초의 장로교인),1884년 한국 최초의 교회인 소래교회,1884년 9월 22일 미국북장로교 의료선교사인 알렌 의료선교사에 의해 시작되어, 다음 해인1885년 미국 북장로교회선교사 언더우드가 입국하여 선교하기 시작하여 압록강에서 32명에게 세례를 베푸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그 후1907년 조선예수교장로회 독노회가 조직되었고, 1912년 9월 1일 평양의 장로교신학교에서 전국7개 노회 총대인 선교사 44명, 목사 52명 등 96명이 모여 조선예수교장로교 총회를 조직하여 한국교회 장로교회가 시작되었다. 그래서 2012년이면 한국장로교회가 100주년을 맞게 된다.

설립 100주년을 맞는 장로교회는 한국교회의 많은 부흥과 발전을 가져왔다. 한국교회의 70%로 교인들이 장로교 교인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선교,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짧은 기독교 역사에도 불구하고 온 세계에 미국에 이어 두 번째의 선교사를 파송한 국가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교회와 사회 앞에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것은 수많은 분열을 가져 왔다는 것이다. 이점에 대해서는 (한국교회지도자)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합니다. 이번 칼빈탄생 기념대회를 통하여 한국교회 장로교회들은 연합하고 일치되어 한국 기독교회의 본이 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하며,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 기도하며 섬겨야할 것입니다.

이날 개회사에서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는 칼빈탄생일인 7월 10일에 우리 모두가 창충체육관에서 모여 오직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연합과 일치의 축제가 되어 장로교 연합이 교계와 한국 사회에 귀감을 이루어 2012년 한국장로교 100주년기념과 2015년 광복70주년을 힘차게 맞이할 때까지 더욱 분투노력 하자고 말했다.

또한 준비위원장 이종윤 목사는 인사말에서 종교개혁을 완성한 요한칼빈탄생 500주년을 맞이하여 칼빈의 생일인 7월 10일을 장로교의 날로 선포하고 한국의 장로교단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걸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2012년 장로교 100주년을 맞이할 때 어떤 형태의 연합을 하도록 지금부터 힘 쓸 것과 세계복음화 선교를 위해 힘을 모아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김삼환 목사(통합총회장)는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것”이라는 제목의 설교 말씀을 통해 오늘 장로교의 창시자인 요한 칼빈 탄생 5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의 장로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예배드리게 된 것은 너무나도 감격스러운 일이며, 이 일은 사람의 힘으로나 조직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칼빈은 제네바에서 목회를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의회와 교육과 정치와 문화를 모두 하나님의 중심으로 세웠으며, 그 걸과 지금 스위스는 세계최고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되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스위스가 장로교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장로교회가 앞으로 그 사명을 더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주신 에베소서 4장 1-6절의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킬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 첫째로 하나님은 주님 안에서 하나 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둘째로 하나 됨은 이미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셋째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예수님이 하나 됨을 기도하셨던 것처럼(요17:21-22)우리도 함께 연합과 일치를 위해 기도합시다.

그리고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늘 기억하고 고백하고 힘써 지켜나가도록 합시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세상에 주님의 귀한 복음과 사랑을 힘써 전하고 나누도록 하자고 말씀을 전하고 설교를 마쳤다.

이날 대회는 각 교단기 총무단 입장(엠블럼)과 개회선언 영상축하메시지 순으로 진행되어 이성희 목사의 예배선언을 시작으로 공동체를 위한기도 이용호 목사, 그리고 구약 창33:1-4절 봉독과 신약 엡4:1-6절 봉독에 이어 찬양과 김삼환 목사의 설교“성령이 하나되게 하신것”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기도와 성찬식으로 이어져 최병남 목사 성찬 기도하고 분병 분잔 했으며, 방지일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