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은 서로 사랑하라고 주신 기회” |
예일교회, 수원영락교회, 시온성교회 장기기증예배
하루 동안 571명 서약
지난 10월 3일 예일교회(담임목사 조준환)에서 장기기증예배가 드려졌다. 예배는 1, 2부로 나누어 9시와 11시에 진행됐으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본부장 박진탁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이루어졌다.
박진탁 목사는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해 물과 피 하나도 남김없이 주고 돌아가신 것을 생각한다면 크리스천이 앞장서서 생명을 나누는 일에 동참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호소했다. 예배에 이어 서약식이 진행됐으며 즉석에서 가족 간의 동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장기기증예배를 통해서는 298명의 성도가 장기기증등록에 동참했다. 박 목사는 이어서 한국의 장기기증운동이 크리스천들의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크리스천들이 장기기증운동에 더욱 앞장선다면 지역민과 사회에 이르기까지 생명나눔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시온성교회(담임목사 최윤철)에서 진행된 장기기증예배에도 ‘받은 은혜, 주는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서약식이 이루어졌다.
최윤철 담임목사의 강력한 설교에 힘입어 성도들은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은혜를 깊이 생각하고 감사하며 그 사랑을 나누는 장기기증등록에 동참, 성도 중 159명이 아름다운 생명나눔에 뜻을 함께했다.
오후에는 수원영락교회(담임목사 이은총)에서 장기기증예배가 열렸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의 연요한 협동 목사를 초청하여 예배를 통해 서약할 수 있는 기회를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로 여기고 그리스도께서 떡을 떼어 나누신 것처럼 생명을 나누는 서약을 진행하였다. 장기기증예배를 통해 생명나눔에 앞정서겠다고 다짐한 성도는 모두 114명으로 그리스도의 참사랑에 참여했다.
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장기기증운동에 대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목사는 “장기기증운동과 같은 사회적 운동이 크리스천들의 참여를 통해 더욱 활발해져서 사회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선한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