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신임교단장,총무 취임 축하예배 드려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이하 한기총)가 15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중강당)에서 각 교단 신임 교단장 및 단체장 총무들을 초청해 취임축하예배를 드렸다.
이날 모인 교계지도자들과 정계인사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와 격려를 나누며, 임기 동안 서로 협력하여 한국교회를 잘 이끌어나가자고 다짐했다.
이날‘2010 신임 교단장·단체장·총무 취임축하예배’는 공동회장 정인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어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가 환영사를 전한 후 1부 예배가 시작되어 김요셉 목사의 대표기도와 이만신 목사(명예회장)가“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란 제하의 말씀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특별기도순으로 진행 되었다.
이광선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바로 전날 있었던 칠레 광부들 구출 성공 소식을 언급하며 “취임예배가 있기 전 하나님께서 기쁜 일을 허락하셔서 감사하다”며 “여기 오신 교단장님들은 그 광부들만큼이나 많은 고생을 하신 분들이다. 여러분들을 통해서 한기총과 한국교회가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만신 목사는 설교에서“총회장이 된다는 것은 인간의 노력만으론 할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축복하시고, 고르시고 뽑으시고 택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주님께서 귀한 사명을 맡겨주셨다”며 그것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 지성, 영성, 덕성, 비전을 갖추고, 매사에 겸손할 것을 당부했다.
메시지에 이어 특별기도순으로 ‘신임 교단장, 단체장, 총무’를 위해 지덕목사(명예회장)가, ‘한국교회부흥과 세계선교’를 위해 엄신형 목사(명예회장)가, ‘성공적인 G20 정상개최’를 위해 김동권(공동회장)가 각각 기도했다.
이어진 순으로 축사와 격려사를 전한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차관과 이재오 특임장관은 한국교회 지도자들에게 국론 통합과 나라를 위한 기도를 부탁하고, 이재오 장관은 격려 말에서 더욱 감사하고 놀라운 것은 “어느 교회를 가든지 어느 기독단체 모임을 가든지 나라를 위한 기도와 위정자를 위한기도, 그리고 대통령을 위해서 간절하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기도하는 여러분들이 있어 감사하고 더욱 분발하여 우리 국민이 잘사는 나라 책임 있는 정치를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원순 목사가 신임교단 및 단체장 총무들을 소개하고, 예장합동 총회장인 김삼봉 목사가 신임 대표인사를 했으며, 선물증정과 김운태 총무의 광고, 림인식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한기총 초청 신인 교단장 및 총무 축하 취임예배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