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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진검다리 장기기증 한국교회에서 앞장

크리스천헤럴드 2010. 10. 19. 14:01

생명의 진검다리 장기기증 한국교회에서 앞장
혜성교회, 의정부비전교회 등 6섯 교회에서 938명 장기기증 등록

들판에는 물의 익은 풍성한 수학의 계절, 유난히도 하늘이 파랗고 맑았던 지난 17일 주일, 6곳의 교회에서 이웃사랑을 위한 생명나눔 실천이 줄을 이었다.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혜성교회(담임목사 정명호)는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본부장 박진탁 목사를 초청해 장기기증 예배를 드렸다. 혜성교회 정명호 목사는 “오늘은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서를 작성함으로써 질병으로 고통받는 미래의 누군가에게 우리의 생명을 나눠주게 된다”며 “오늘 우리의 결정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혜성교회는 이날 장기기증 예배를 통해 성도 412명이 귀중한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희망찬교회(담임목사 양민철)에서도 장기기증예배가 진행됐다. 양 목사는 주보에 ‘죽은 뒤에도 계속 사는 방법’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오늘은 사랑의 장기기증을 위한 예배를 드리는 날이다. 주께서 말씀하신 섬김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그 의미를 삶으로서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이날 모두 61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에 동참했다.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에 위치한 의정부비전교회(담임목사 박근수)도 장기기증 예배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실천했다. 본부 박 목사의 설교와 박근수 담임목사의 말씀에 힘입어 성도들은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은혜를 깊이 생각하고 감사하며 그 사랑을 나누는 장기기증등록에 동참, 성도 197명이 귀중한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에 위치한 고촌중앙교회(담임목사 이진섭)에서도 예배를 통해 56명의 성도가 동참했으며 이진섭 담임목사는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장기기증에 많은 성도분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서구 등촌3동 아름다운교회(담임목사 손철산)도 예배를 통해 성도 84명이 등록했으며 손철산 담임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여! 성령의 권능 받아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하여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또한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1동에 위치한 은혜교회(담임목사 김형일)도 별도의 서약식 시간을 가졌다. 김형일 담임목사는 “천국으로 떠나기전 우리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사랑인 장기기증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고 이날 서약식을 통해 성도 128명이 장기기증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