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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성산청소년효행대상 시상식

크리스천헤럴드 2010. 10. 28. 13:38

제16회 성산청소년효행대상 시상식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개교14주년 기념 및 음악회 열려

우리 사회에 참된 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효문화를 진작시키고, 효를 온몸으로 실천하며 살아오신 분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제정된, 성산효재단이 주최하고, 성산효대학원대학교(성인부문), 성산청소년효재단(청소년부문)이 주관하며, 인천광역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성산효행대상 시상식이 2010년 10월 27일(수) 오전 10시 30분, 인천순복음교회 효피플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성인부분인 성산효행대상은 4회, 청소년부분인 성산청소년효행대상은 16회를 맞이하였다.

              

최성규 목사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어른공경을 실천할 뿐 아니라, 효문화 창달을 위해 수고해 오신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오늘 효행상을 수상하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나라는 희망이 있으며, 효는 이제 대한민국에서 아시아로, 더 나아가 전 세계 모든 인류가 공유하는 가치로 발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치 심사위원장(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의 심사보고 후, 총 10명의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했다. 금번 수상자의 면면을 보면, 성인 개인 효행 부문에서는 성산효행대상은 전국에서 응모해 온 많은 분들 중에서 엄정한 심사 끝에, 박미실-박미산 쌍둥이 자매(결혼하여 원주와 김천에서 거주)에게 시상키로 결정하였다. 이 두 자매는 여러 해 동안 직장에서 받은 급료를 목회자이신 부친의 개척교회 건립비와 모친의 생활비에 보태 드려왔음은 물론, 푼푼이 저축하여 모은 각 2천만 원 씩, 합 4천만 원을 쾌척, 부모님의 주택을 마련해 드린 바도 있습니다.

특히 언니 박미실 자매는 결혼 후에도 자신의 건강이 여의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중풍 환자인 시모를 위하여 시모가 사시는 원주로 직장을 옮겨 살림과 간호를 도맡아 하며 극진히 섬겨오고 있다.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들로 구성된 실사위원들이 현지에 가서 직접 탐문 · 조사를 벌인 바, 이 두 자매의 효행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였다.

효 단체 부문에서는 2003년 11월 노인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설립된 이래 7년 동안, 도의원 및 시-군 의원 다수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 각계의 뜨거운 호응 아래 왕성한 효운동을 펼쳐오고 있는 「전라북도노인복지연구원」(소순갑 총재)을 수상 단체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주어졌다.

다음 청소년 부문의 경우, 본심에 회부된 14명에 대하며 엄정히 심사한 끝에, 김효진 양(학익여자고등학교)에게 대상(인천광역시교육감상)을, 윤서영 양(부평여자중학교)에게 극기상을, 홍주영 양(가림고등학교)과 손혜인 양(부평여자중학교)에게 효행상을, 그리고 최재필 군(부평고등학교)과 이영인 양(영화중학교)에게 봉사상을 수여하였다.

              

한편 성산효대학원대학교는 개교 14주년 기념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음악회를 가졌다.

성경의 효를 통한 기독교의 원형인 사랑실천 운동을 바탕으로 민족복음화를 실현하고, 국가사회의 발전과 세계선교의 주역이 될 지도자적 인재양성을 위한 설립된 성산효대학원대학교가 개교 14주년을 맞았다. 이에 동 대학원은 10월 26일(화) 오후 7시 동 대학원 대강당에서 개교 14주년기념감사예배 드리고 음악회를 열었다.

감사예배에서 최성규 총장은 “성산효대학원대학교가 개교14주년을 맞이하는 것을 보니 눈물이 난다면서 지금까지 효운동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이제는 성경적인 효운동이 여러 곳에서 결실을 맺는 것을 보게 되어 감격스럽고 기쁘다”고 하면서 앞으로 더 열정을 다하여 성경적인 효운동을 펼치자고 말했다. 서한샘 박사와 이창운 인천 YMCA 회장이 축사의 말을 전했다.

1부 감사예배에 이어 2부에서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 속에 교수, 학생들이 함께 하는 음악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