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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현교회, 새해 첫 장기기증예배 드려

크리스천헤럴드 2011. 1. 17. 15:59

봉화현교회, 새해 첫 장기기증예배 드려

지난 1999년에 장기기증서약예배 이번이 두 번째 128명의 성도 참여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봉화현교회(담임목사 호병기)에서 지난 1월 16일 주일 오전, 신년을 맞아 뜻 깊은 예배가 드려졌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초청하여 1부, 2부 예배에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한 것이다.

지역 사회와 교계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이름 높은 봉화현교회는 지난 1999년에 이미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진행 한 바 있다. 당시 많은 성도들이 장기기증서약을 하며 생명나눔의 감동을 세상에 전했는데 2011년 새해를 맞아서도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자 이번 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오전 9시와 오전 11시 예배에 담임목사인 호병기 목사는 고린도후서 5장 8절부터 17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 ‘오직 주님 위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호 목사는 그리스도인으로 마땅히 감당해야할 이웃사랑의 사명들을 성도들에게 전해 큰 감동을 주었다.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통해 봉화현교회의 많은 성도들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환우들, 장기기증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중보를 다짐하며 장기기증 서약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죽어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행은 장기기증서약이라는 당부를 잊지 않은 호 목사의 독려와 은혜의 말씀으로 128명의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무한한 사랑을 떠올리며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관계자는 봉화현교회의 2011년 맞이 첫 사랑의장기기증예배를 통해 통합교단 내에 장기기증 운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사회운동으로서도 앞서가는 한국교회의 모습이 사회에 여러모로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