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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맞아 왕성교회 길자연 목사 성도참여 장기기증예배드려

크리스천헤럴드 2011. 3. 14. 22:56

“사순절의 시작을 장기기증으로!”

왕성교회, 항공교회, 송암교회 장기기증 서약예배, 941명 성도 동참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의 의미를 생각하며 장기기증에 동참했습니다”

지난 3월 13일 주일, 세 곳의 교회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진행됐다. 먼저 관악구 서원동에 위치한 왕성교회(담임목사 길자연)는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 목사)를 초청해 1부에서 4부 주일 낮 예배와 주일 저녁예배를 장기기증 서약예배로 드렸다.

 

본부 박진탁 목사는 설교말씀을 통해 장기기증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고 많은 성도들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 목사는 “2011년 사순절과 부활절을 보내며, 한국교회가 장기기증등록을 통해 헌신과 나눔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의 참 사랑을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장기부전 환우들의 안타까운 처지를 생각하며 그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장기기증 등록에 참여했다.

           

 

길자연 담임목사는 “사순절을 맞아 그 의미를 생각하며 많은 성도분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를 통해 왕성교회 성도 773명이 소중한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같은날 경기도 하남시 초일동에 위치한 항공교회(담임목사 박기영)에서도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진행됐다. 육군항공여단에 부대 내에 위치한 항공교회는 교인 대다수가 장병 및 간부로 이뤄진 교회다.

 

박기영 담임목사는 “사순절 기간은 주님의 삶과 고난, 부활을 묵상하며 준비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에 장기기증 등록에 동참하는 것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예배를 통해 항공교회 성도 49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이는 출석교인 과반수 이상이 등록한 것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준 담임목사와 자발적으로 참여한 장병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강북구 인수동에 위치한 송암교회(담임목사 김정곤)도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진행했다.

특히 송암교회는 교회창립 49주년을 맞아 장기기증을 기획하게 됐다고 한다.

 

김정곤 담임목사는 “사순절과 교회창립 49주년을 맞아 좀 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자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하게 됐다”며 “기쁜 마음으로 장기기증 등록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암교회는 이날 예배를 통해 모두 119명의 성도가 장기기증을 등록했다.

특별히 사순절 기간에는 죄많은 우리를 위해, 우리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그 큰 사랑을 기억하고자 많은 기독인들이 장기기증 등록을 하고 있다. 그 흐름이 올해 사순절 기간에도 이어져 많은 교회에서 장기기증 예배를 신청해오고 있다.

장기기증 예배 문의 02-363-2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