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공동체로 함께 가자” |
예장개혁 제29회 교역자 하기수양회 마쳐...370여 명 참석
총회 안정과 후원을 위해 즉석에서 특별후원금 기탁도
예장개혁 총회는 제29회 전국교역자 하기수양회에 참석한 37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자리를 꽉 채운 가운데 저녁예배를 드리고 있다.
예장개혁(총회장대행 장세일 목사) 제29회 전국 교역자하기수양회가 조경삼 목사 측의 별도 수양회를 준비 관계로 참석자 수에 큰 관심이 대두한 가운데 총회교육부(부장 박영길 목사) 주관으로 지난 6월 27일 강원도 양양 코레일 낙산연수원서 열려 6월 30일 성황리에 폐회했다.
‘모여서 함께 가자’(삼상 7:5)이란 주제로 열린 전국교역자 하기수양회는 전국에서 고루 37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석해 은혜롭게 진행됐다.
금년도 여름행사를 앞두고 목회현장에서 그동안 복음의 사역자로 목양에 힘쓴 교역자부부 370여명은 나흘간의 일정으로 집회와 휴식, 그리고 노회대항 체육대회로 영적 회복과 쉼의 시간을 보냈다. 개혁 교단 출신 외부 강사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개혁 교단 중진 인사들이 강사로 나서 6월 30일까지 목회자와 사모를 위한 저녁집회, 아침집회, 낮특강, 노회대항 체육대회와 휴식 관광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수양회 첫날부터 금종부부 찬양팀 인도와 통성기도로 참가자들이 뜨겁게 기도하며, 축도 후에도 교단 화합과 현안 해결을 위해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교역자들이 많았다.
첫날 개회예배 강사 장세일 목사(총회장 대행)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자’(빌2:1-4)란 주제로 총회 화합과 비전에 대해 설교하여 은혜를 끼쳤다. 장세일 총회장대행은 개회예배 설교에서“우리 총회는 어느 때보다도 총회 안정과 거룩성 회복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 이번 수양회 참석자 모두는 신학적으로 하나되고,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서, 그리스도 안에서 한 마음, 한뜻이 되어 함께 전진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첫날과 둘째날 셋째날 설교 이후에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울서노회 최관욱 목사가 즉석에서 일백만원과 참석자들에게 떡을 제공했고, 셋째날 새벽 시간에는 전북노회 정진호 목사가 총회 현안을 설명하며 일천만원을 총회에 기탁도 하여 총회 사랑하기 운동의 큰 밑거름 역할을 하였다.
한편 대회장 박영길 목사의 사회로 드린 첫날 개회예배는 대회장 박영길 목사 대회사, 영접위원장 이병서 목사 환영사, 기획위원장 김효상 목사 기도, 수도노회장 마경훈 목사 성경봉독, 여수노회 사모찬양단 찬양, 총회장 대행 장세일 목사 설교, 재정위원장 최진기 목사 헌금기도 및 헌금(헌금특송 금종부부), 대회총무 박만진 목사 광고, 증경총회장 이봉기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 연례 행사인 교역자 하기수양회는 총회 상황과 상관없이 일부노회의 적극적 참여로 일정하게 참석율이 정착되어 성공적으로 모였다는 점과 외부 강사와 함께 본 교단 내 중진 인사들이 강사로 나서 호평을 받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번 저녁집회 주강사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첫째날 저녁은‘불붙는 소명감을 회복하라’란 주제로, 둘째날 저녁은 ‘신정주의 목회’란 주제로 열정적으로 뜨겁게 설교하여 은혜를 끼쳤다.
또한 아침집회 세 시간도 낮 특강과 저녁집회와 마찬가지로, 일부 우려와 달리 참석 율이 높은 가운데 둘째날 아침에는 신용현 목사(평택평안교회)가 ‘일어나라 함께 가자’, 셋재날 아침에는 임장섭 목사(여수은성교회)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란 제목으로 설교하여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양회 기간 중 진행 된 체육대회는 △탁구대회 1등: 여수노회, 2등: 전북노회, 3위: 목포노회 △탁구개인전 우승: 이승규 목사(전북노회), 2등: 강영길 목사(여수) △볼링대회 1등: 목포노회, 2등: 수원노회, △볼링개인전 1등: 김길무 목사, 2등: 손영선 목사, 3위: 한승렬 목사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