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된 장로 7명 제자교회 교인 신분으로 회복
예장합동 한서노회가 지난해 제자교회 장로 7명을 징계한 것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장로 7명의 제자교회 교인 신분이 회복됐다.
예장합동 한서노회 재판국(국장 유성하 목사)이 지난해 제자교회(정삼지 목사) 장로 7명을 징계한 것을 취소했다. 재판국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강서구 신성교회에 모여 "신청인(장로 7명)에 대한 원심의 제명·출교 처분은 오늘부(10월 31일)로 취소하여 즉각 원상회복하고, 면직은 2011년 11월 30일부로 취소되어 그날 즉시 장로직에 무조건 원상회복된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신현칠, 심규창, 옥광호, 김해표, 박삼봉, 이문노, 임한규 장로는 제자교회 교인 신분을 회복하고 교회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재판에는 정삼지 목사도 출석했다. 정 목사는 총회가 기각한 내용을 노회가 재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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