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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임시총회 열고, 김요셉목사 대표회장 취임예배 드려

크리스천헤럴드 2012. 4. 20. 10:10

 
 
 
2012/04/20 09:42:42

한교연 임시총회 열고 취임예배 드려

 

김 대표회장 취임사에서 연합과 일치 소통하는 기관 이단·사이비 대책 등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 제1차 임시총회 및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임시총회 및 대표회장 취임예배 순서로 진행됐다. 한교연이 지난달 창립되어 이날 첫 임시총회를 열고, 사업계획, 예산심의 등 긴급 현안들을 처리하고 모든 안건은 임원회에 위임하는 등 새 출발을 다짐했다.

 

또한 취임예배에 앞서 진행된 임시총회에서는 예장 피어선총회(총회장 김홍기 목사) 등 7개 교단과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목사) 등 2개 단체가 신규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유중현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 한교연 상임회장)의 사회로 예장대신 강경원 목사(총회장)가 기도를 하고, 안영로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가 설교했다.

 

김요셉 목사(선린교회)는 대표회장 취임사에서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로부터의 존경과 신뢰 대신 비판과 조롱을 당하고 있다”며 “이런 중요한 시점에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돼 마음이 무겁고 역사적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4가지 사역에 중점을 두고 한교연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1. 깨끗하고 투명한 한교연과 한국교회 만들 2.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3. 소통하는 기관으로서의 한교연 4. 이단·사이비 대책 등이다.

 

김요셉 대표회장은 취임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민감한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김 대표회장은 향후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하나되어야 하고 한국교회를 위해 같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홍재철 (한기총) 대표회장님께도 말씀드렸다”며 “나는 오직 하나님 일에만 중심에 서서 사용될 뿐 이 파도 저 파도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WCC(세계교회협의회) 총회 문제에 대해선 “연구해 볼 것”이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라면 함께하고, 그렇지 않으면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교단일정으로 많은 교단 총회장들이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기총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를 주도했던 박위근(통합 총회장)·조성기목사(통합 사무총장)등 이들은 왜 불참했을까? 교단 내부 일정으로 행사에 불참했다고 말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사무총장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예장통합 인사 중 한 명이 결정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는 “훌륭한 분들이 많아서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만 말할 뿐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또한 한교연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508호를 사무실로 정하고 다음달 1일 오전 11시 시무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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