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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주일에도 장기기증예배를’

크리스천헤럴드 2012. 5. 9. 00:00

 
 
 
2012/05/08 23:21:55
‘어린이주일에도 장기기증예배를’
4곳의 교회에서 204명 성도 장기기증 서약

지난 6일 어린이주일에도 4곳의 교회에서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진행됐다.

먼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한 백봉교회(담임목사 이재)에서는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을 초청해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렸다.

본부 박진탁 목사는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지금도 병상에서 신음하고 있는 많은 장기부전 환우들이 있다”며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이웃 사랑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백봉교회 이재 담임목사는 “오늘은 교회 설립 22주년을 맞는 뜻깊은 날이기도 하다. 많은 성도들이 사랑의 장기기증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일낮 예배를 통해 백봉교회 성도 60명이 장기기증에 동참했다.

같은날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금천양문교회(담임목사 이훈구)에서도 주일오후 예배를 장기기증 서약예배로 드리며 이웃을 향한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했다. 본부 최은식 목사는 ‘좋은 병사의 고난과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성도들에게 장기기증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날 예배를 통해 금천양문교회 성도 58명이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

또한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부흥교회(담임목사 강요한)도 서약식을 진행하며 장기기증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요한 담임목사는 “장기기증은 하나님께 받은 건강의 축복을 사랑으로 이웃을 위해 나누는 아름다운 실천”이라며 “이번 서약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약식을 통해 부흥교회 성도 46명이 장기기증 등록을 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 위치한 원당제일교회(담임목사 김성기)도 주일낮 1,2부 예배에서 서약식을 진행했다. 장기기증 영상과 본부 직원의 설명의 듣고 마음에 감동을 받은 성도 40명이 그 자리에서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