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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전 대통령 제3주기 추모예배

크리스천헤럴드 2012. 8. 29. 12:39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제3주기 추모예배
평화, 화합, 사랑으로 가르침 준 위대한 지도자로
12-08-29 12:05    인쇄하기 [trackback]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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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주기를 맞는 김대중 전 대통령 추도식과 함께 교계추모위원회가 발족됐다.
28일 오전10시 30분 창천감리교회(서호석 목사)에서 상임준비위원장 김영진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추모식에는 이희호 여사,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혜영 전 원내대표. 김영진, 조배숙 전 최고위원, 장상 전국무총리 등 전현직 국회의원 20 여명과 교계 김삼환 목사, 소강석 한일기독의원연맹지도목사, 박춘화 감독, 노승숙 국가조찬기도회장, 시민사회단체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예배에는 김진표 장로(민주당신우회장)의 대표기도와 김삼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영원히 함께 하시는 하나님’란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 “무엇을 하든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의로운 일인데, 하나님께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행적을 통해 의의 길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줬다"며 "의로운 삶을 보여준 김 전 대통령의 모습이 국민들의 나라사랑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추모헌시는 소강석목사(한일기독의원 지도위원)가 장상목사(전 국무총리)와 황우여 의원(새누리당대표, 국가조찬기도회장)')은 추모사를 전했다.

장상 목사(전 국무총리)는 “해를 거듭할수록 이 사회를 염려하며 큰 지도자를 바라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고인을 향한 애국적인 추모의 마음의 커지는 것 같다”며 “수많은 죽을 고비를 넘기고 보복과 오해로 힘든 시기에도 모두를 용서하고 포용한 그는 하나님과 역사, 서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충만했던 삶을 살았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황우여 의원(새누리당 대표)는"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생은 그 자체가 기적이었다"며 "어떤 분보다도 고난과 핍박을 많이 받으신 어른인데 어떠한 고난, 혹독한 핍박도 '김대중'이라는 마음속으로 들어갔다 나오면 그것이 바로 사랑이요, 평화로 바뀌어 나오는 것을 볼 때 이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영원한 우리의 벗이요, 우리의 선생님이시요, 우리 민족이 사랑하는 지도자로 남으실 것”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은 더욱 빛나고, 우리 마음속에는 대통령의 인간으로서의 모습이 자꾸 떠오르고 시간이 갈수록 사랑과 화합, 그리고 평화의 가르침을 남겨주신 위대한 지도자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기도에는 노승숙 장로(국가조찬기도회장)가 ‘고 김대중 대통령 영혼과 유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이어 특별기도에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원혜영 장로가 기도했다.

유가족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이희호 여사는 “이미 세상을 떠난 분을 추모하기 위해 이렇게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 안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말 후 참석자들의 헌화와 장헌일 장로(협동사무총장, 명지대교수)의 광고와 박춘화 감독(추모위상임고문)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고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국회에서 정계ㆍ교계 시민사회단체들과 영결식 및 추모행사를 주관해 온 김영진 장로를 비롯한 교계 인사들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교계추모위원회(이하 추모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발족된 “고 김대중전대통령추모위원회”는 다음과 같다.

상임고문: 김삼환<kncc전회장>’ 김상근<민주평통전수석부의장> 박춘화<감리교감독회장> 장상<전 국무총리> 전병금<한국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상임대표: 김영진<전 농림부장관>
공동대표:김진표<민주당 전원내대표> 김요셉<호산나선교회대표회장>소강석<한일기독의원연맹지도목사>서호석<창천감리교회담임> 황우여<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대표>
협동사무총장:장헌일<명지대교수>
공동사무국장:오 준 <김대중평화쎈타행정국장> 한익수<4.19혁명유네스코등재준비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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