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종교문화유산 가치재조명 세미나 개최
미자립교회 후원 바자회와 왕따친구초청 서문페스티벌도 펼친다.
 전라북도 기독교 근대문화 유산의 현황과 의미를 조명하고, 미자립교회 후원 바자회와 왕따친구초청 서문페스티벌도 펼친다.
2012 전라북도 종교문화유산 가치재조명 세미나가 “전라북도 기독교 근대문화유산의 현황과 의미”라는 주제로 2012.9.25(화) 오후2시~오후5시까지 전라북도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전북발전연구원」주최․주관으로 열렸다.
이 날 세미나에는 1부 개회식과 2부 본행사로 진행되었는데, 약 1,000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기독교 근대문화유산에 큰 관심이 있음을 보게 되었다. 특히 이 날 전주서문교회 김승연목사는 “전북의 기독교 근대문화유산과 서문교회”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주서문교회가 나라와 민족, 특히 전북지역에 근대화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발표하였다.
전주서문교회에서 1910년 4월에 레이놀즈 선교사에 의해 최초로 구약성경이 번역되었고, 전주서문교회의 선교를 발판으로 전주신흥학교와 예수병원이 세워졌으며, 교회 앞마당에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종각이 세워졌던 점 등의 역사적 가치와 3.1운동 당시 전주지역 만세운동을 지휘했고, 중국 상해로 망명 임시정부 의정원 의장으로 항일 투쟁을 벌인 김인전 목사 등을 배출한 교회로서 나라와 민족, 지역을 위해 큰 영향을 끼쳤던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산업화와 편리 문화를 건설하며 자연과 환경을 훼손해 놓으면 나중에 원래의 자연과 환경을 회복시킬 수도 없고, 만약 회복한다고 하더라도 천문학적인 돈이 드는 것처럼 전북의 기독교 전래의 역사적 근거에 의해 전통 문화유산을 복원하고, 그 뜻을 계승 발전시킬 뿐 아니라 기독교 문화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결론으로 “① 처음에 교회당을 잘 지으라. ② 잘 관리하라. ③ 허물지 말고 옮기지 말고 보존하라. ④ 없어졌으면 복원하라. ⑤ 전주서문교회당은 주님 오실 때까지 옮기지 말라”고 하였다.
또한 김승현목사는 교회행사로“2012 농어촌 미자립교회 후원 바자회”를 2012.10.25(목)~26(금)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교회 후문주차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전 교인이 참여하는 이번 바자회는 생활용품, 의류 및 식사류 등을 포함하여 각 종 물품을 판매할 예정으로 수익금 전액은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후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서문교회는 “2012년 왕따친구초청 서문페스티벌”을 2012.11.10(토) 오후3시~5시까지 교회 앞 마당 및 본당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왕따란? ‘왕’중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따’로 정해 놓은 친구들을 말한다.
작년에도 700여명의 왕따 학생들이 참여하여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 특히 올 해는 KBS 개그맨 정종철씨가 와서 간증과 개그를 하고, 파이디온 선교회에서 장순배 목사가 복음제시와 결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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