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2013년 신년하례예배
한교연 대표회장 후보자 박위근 목사 정책 기자회견도
13-01-05 14:29 ![]() |
크리스천헤럴드 |
(사)한국교회연합 2013년 신년하례예배가 지난 1월4(금)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연회실에서 열려 일치와 연합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고, 갱신과 개혁으로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황인찬 목사(예장 개혁A 직전총회장)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한영동 목사(예장 합동개혁A 총회장)가 ‘세계선교를 위해’, 박남교 목사(예장 합동복구 총회장)가 ‘한국교회연합과 회원교단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한 후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가 신년인사를 전했다. 계속해서 오정호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와 이혜훈 최고위원(새누리당), 이재천 사장(CBS), 최희범 목사(CTS상임고문)가 축사를 전한 후 장종현 목사(백석대학교 설립자)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김진호 감독은 설교를 통해 “자신과 이웃을 향해 마음을 열고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기도했던 느헤미야처럼 한국교회 모든 지도자들이 하나님이 주신 영감과 지혜로 미래를 여는 바른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는 신년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는 한국교회를 새롭게 세워가야 한다는 소명감을 가지고 한국교회연합이라는 큰 나무를 심었다”고 강조하고 “우리는 이 일을 위해 새해에는 더욱 스스로를 개혁하고 새롭게 함으로써 한국교회와 더 나아가 온 세계를 구원하는 복음전파자의 역할을 감당하자”고 역설했다. ![]() 에 이어 신광수 목사(사회문화국장)의 사회로 하례식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오찬으로 떡국을 들며 새해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서로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교제를 나눴다. ![]() 후 (사)한국교회연합 제2대 대표회장 후보자 박위근 목사의 정책 발표 및 기자회견이 4일 오후 1시 한교연 회의실에서 있었다. 오는 1월 31일(목)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한교연 제2차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제2대 대표회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한 박위근 목사는 예장 통합 총회 연합사업위원회가 자신을 추천했으나 부족하다는 이유로 여러번 고사했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에 소속한 목사의 한사람으로 교단의 결정에 순종하는 것이 옳다는 소신 때문에 입후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이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한교연 대표회장직을 맡기신다면, △한국교회로 하여금 교회 본연의 사명을 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한국교회로 하여금 한국교회연합을 중심으로 연합하도록 힘쓸 것 △회원교단의 뜻을 최대한 존중해 한 교단도 한 단체도 연합사업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 △대정부 대사회에 한국교회의 일치된 목소리를 냄으로써 실추된 한국교회의 위상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 △한국교회연합이 한국교회로부터는 물론 우리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구가 되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견을 밝혔다. 박위근 목사는 이날 WCC에 대한 한교연의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WCC 총회가 잘 치러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한교연에 속한 여러 교단의 신학적 입장이 다르므로 대표회장이 되면 잘 조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타 연합기관과의 관계성 정립에 대해서도 한교연이 앞장서서 세 불리기 경쟁을 지양하면서 반목과 갈등을 없애고 연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단사이비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교회가 똘똘 뭉쳐 이단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개인적인 이익에 따라 이단을 해제하거나 규정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위근 목사는 1942년 생으로 장로회신학대학(M.Div)과 연세대 교육대학원(M.Ed), 풀러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D.Min)를 받았다. 서울서노회 염천교회를 시무하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제84회, 85회, 86회 서기를 거쳐 2010년 9월 부총회장에 당선되었으며, 2011년9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제96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