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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준비위원장 김삼환 목사 대표단 일행 교계지도자들과 만나 제10차 총회 준비 논의

크리스천헤럴드 2013. 2. 2. 23:14

정의와 평화 실현 기대한다
WCC 대표단 일행 교계지도자들과 만나 제10차 총회 준비 논의
13-01-29 17:09    인쇄하기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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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는 30일 잠실롯데호텔크리스탈볼룸에서 WCC 대표단 환영을 겸한 교계지도자 모임을 가졌다.

준비위원장 김삼환 목사는 인사를 통해 “3년동안 한국교회는 많은 염려속에서도 기도로 WCC 제10차 총회를 준비해왔고, 이제 10달을 남겨두고 WCC 총무님을 비롯해서 8분이 방문해서, 현재 한국교회를 이끌어가시는 지도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지금까지 도와주시고 후원해주심을 감사드리고 끊임없이 기도와 사랑으로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WCC가입교단인 기감의 김선도 전감독회장과 기장의 박형규 목사가 환영과 축복의 말씀을 전했다.

김선도 전 감독회장은 “예루살렘의 베드로 사도가 주장했던 교회의 혈통을 이어가는 WCC에 대해 늘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정의와 평화가 요구되는 한국에서 제 10차 총회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10차 총회가 정의와 평화가 실현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줄 믿는다며” 환영의 말을 전했다.

박형규 목사(남북평화재단 이사장)는 "자신은 WCC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사람“이라면서,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징역 15년을 언도 받았으나, WCC 전세계 기독교 동지들이 저를 위해 기도해주고 독재정권에 항의하여 10개월 만에 석방되었고, 독재정권이 자신을 제거하려할 때마다 WCC 덕에 살아남았음”을 언급하면서, "한국에서 WCC 총회가 열리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이번 10차 총회로 말미암아 한국이 새롭게 되고 기독교가 한국 역사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WCC(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총회 준비를 위해 방한한 WCC 울라프 픽쉐 트베이트(Olav Fykse Tveit) 총무는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하나되라 말씀하셨고, 세상을 사랑으로 품고 하나님의 은사를 나누라고 우리를 부르셨다. 우리가 함께모여 정의와 평화를 구현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큰 기회이고 영광이다. 이번 한국 총회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헌신적으로 섬기고 있는 모습은 큰 위로와 격려가 되고 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교회와 한국교회에 하나님의 크신 복이 임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게나디오스 WCC 총회준비위원회 위원장은 "교회는 복음이고 복된 소식인 예수 그리스도 증거하면서 화평케 하는 특별한 사명을 갖고 있다. 비록 교단이 분열되어 있어도 전세계 모든 교회는 믿음안에서 하나다. 한 성경을 읽고 한 하나님을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총회는 전세계에서 오는 교회 공동체에 동참하는 좋은 기회다. 세계교회와 한국교회는 서로의 삶을 배우고 영성과 은사를 나누는 시간이 될것이다. 이러한 나눔을 통해 보다 더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데 협력하고 연합하는 정신을 배양시킬 수 있을 것이다.

교회가 갖고 있는 특별한 영성과 영적 안목으로 세상 바라보는 관점들을 공유할 수 있다. 총회는 긴안목을 갖고 반대하거나 불편해하는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고 아우르면서 대화와 협력의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의 자리를 마련해 갈 것이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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