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촌교회 장기기증 캠페인 광경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6월 15일과 22일 주일, 전국 13개의 교회에서 대대적으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드려졌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주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역촌교회(담임목사 이준성)에서 본부 박진탁 본부장을 초청해 대대적인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날 ‘생명나눔을 위한 예배’라는 주제로 1,2,3,4부 예배에 온 성도와 함께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한 역촌교회의 이준성 담임 목사는 “이미 지난 2007년에 장기기증 캠페인을 통해 많은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해 주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이렇게 박진탁 목사님을 모시고 장기기증의 소중함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전해 들을 수 있게 돼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박진탁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이 전해주신 말씀을 따라 소외된 장기부전 환우들을 돌보고, 나눔의 손길을 전해야 할 때입니다.”라고 성도들에게 직접 장기기증 서약을 독려했다. 감동의 말씀을 전해들은 역촌교회의 720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같은 날, 울산제일교회(담임목사 김성수)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대구경북지부의 황찬구 목사를 초청해 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이미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울산제일교회는 이 날 1부 부터 3부 예배에 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리며, 온 성도들에게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전했다. 울산제일교회의 김성수 담임목사는 “우리나라에 장기이식만을 애타게 기다리다 사망하는 환자들이 많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장기기증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이 시대의 기독교인들이라면 꼭 실천해야하는 이웃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성도들에게 장기기증 서약을 독려했다. 또한 황찬구 목사는 “장기기증 서약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약속입니다. 빛과 생명을 잃어가고 있는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이 약속에 여러분들도 지금 당장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고, 말씀을 전해들은 울산제일교회의 426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2일 주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천제2교회(담임목사 이건영)는 2부와 3부 예배에 박진탁 목사를 초청해 대대적인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특히 인천제2교회의 이건영 목사는 장기기증서약예배가 진행되기 전부터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에 많은 성도들이 동참하게 하옵소서’라는 기도제목을 성도들과 함께 공유해 성도들이 이 날 캠페인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 날, 이건영 목사는 “‘교회를 내 집처럼 아끼고 사랑하자’라는 교회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우리교회가 병들고 힘겨운 상황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이 아름다운 사역에 많은 성도들이 동참해 주길 바랍니다.”라고 성도들에게 적극적으로 장기기증 서약을 독려했다. 이를 통해 인천제2교회에서 이 날 하루 무려 475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했다.
두 주일 동안, 역촌교회, 인천제2교회를 비롯한 서울, 인천 대구, 영동, 광주, 전북, 부산, 경남, 제주 지역의 전국 13개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려 무려 1,697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박진탁 본부장은 “생명나눔을 위해, 이 땅의 장기부전 환우들을 위해 기도하며, 직접 장기기증 캠페인에 동참하는 성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교회가 장기기증 운동에 동참하길 기대해봅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