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도자취임 축하예배가 지난 6일 오후 5시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에서 열려 세상을 변혁시키는 크리스천의 삶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했다.
(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주남석 목사)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는 고명진 목사(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 강영선 목사(부총회장)의 기도, 유만석 목사(부총회장)의 “행 2:42~47” 성경봉독 등에 이어 류영모 목사(파주 한소망교회)가 “The 크리스천”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류영모 목사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외손자인 튤리안 차비진의 『THE CHRISTIAN (더 크리스천)』을 읽고 설교 제목을 이 책과 동일하게 정하게 됐다”면서, “세상을 변혁시키는 크리스천의 삶과 공동체에 대한 실천적 고백을 담고 있는 이 책처럼 세상이 기대하는 바로 그 사람, 하나님이 기다리는 바로 그 교회를 이루라”고 말했다. 이어 “그 교회는 기도가 살아 숨쉬고 이사와 기적, 표적이 일어났던 초대교회로, 세상이 두려워하는 교회”라고 전했다. 그는 또 “경기도 지도자들에게 숭고한 지도자로, 진정한 지도자로 후세의 사가들이 기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경기도 및 도지사와 교육감을 위하여”, “경기도의회와 지도자를 위하여” 각각 유재명 목사(안산시기독교연합회장)와 이일신 목사(성남시기독교연합회장)가 기도했다.
총회장 주남석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지도자들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며, “우리 믿는 사람들이 기도로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경필 도지사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나라를 하나로 통합하는데 모범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선거과정부터 마음 속에 품고 지냈던 "비판하지말라, 감사하라, 겸손하라, 하나로 통합하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면서, 이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재정 교육감과 염태영 수원시장의 인사가 있었고, 황우여 장로(전 새누리당 대표)의 축사, 취임패 및 기념품 전달, 정찬수 목사(사무총장)의 내빈소개 및 소식, 김장환 목사(중앙침례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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