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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설립 102주년 기념예배 드려

크리스천헤럴드 2014. 9. 4. 14:32

"순교의 정신 잘 계승해서 새로운 역사 시작하자"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안명환 목사) 설립 102주년 기념예배가 1일 오전 11시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열렸다.

서기 김영남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부총회장 김신길 장로의 기도, 부회록서기 김정훈 목사의 “엡2:4~10” 성경봉독 등에 이어 총회장 안명환 목사가 “믿음을 선택한 성도들(우리는 천국간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명환 총회장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총회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우리의 역사속에는 아픔과 슬픔, 고통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언약이 있었기에 그것을 믿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믿음의 선진들이 순교 정신으로 지켜 온 신앙을 잘 계승해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서경희 권사(재독성악가)의 특송 후에는 총무 황규철 목사의 광고, 이성택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가 이어졌다.

준비위원장 최우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패 수여식에선 102주년 기념영상 시청과, 부서기 권재호 목사의 총회연혁 낭독 후에 안명환 총회장이 서울, 서북지역 대표 경기노회 승동교회, 호남, 중부지역 대표 목포서노회 장흥중앙교회, 영남지역 대표 부산노회 초량교회, 100년 이상 된 노회, 속회 및 염산교회와 소래교회에 기념패를 전했다.

승동교회 박상훈 목사는 수상자를 대표한 감사인사를 통해 “앞으로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리에서 선한 목자의 심정으로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며 복음의 순수성을 지켜갈 것”이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총신운영이사장과 재단이사장 기독신문 이사장, 사장의 축사와 증경총회장 박요한 목사와 이성택 목사의 격려사, 회계 최수용 장로의 폐회기도가 진행됐다.

증경총회장 이성택 목사는 격려사에서 “기도에 더욱 힘쓰는 교단이 되자”며 하나님께 인정받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설립 102주년을 맞은 예장합동 총회는 1951년 고신과 분립, 1953년 기장측과 분열, 1955년에는 WCC 문제로 통합측과 분리 되었고, 이때 총회는 WCC를 영구탈퇴했다.


현재 143노회에 11593교회, 28507.065명의 성도가 총회 산하에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