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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기총 몽지협, 예수의 사랑으로 언 땅 녹인다...몽골 복음화 위해 피아노와 강대상 신앙도서(만화) 의류 등으로 섬겨

크리스천헤럴드 2021. 2. 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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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몽골 복음화를 위한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와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회장 김동근. 이하 ‘몽지협’)의 선교 활동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몽기총과 몽지협은 언 땅을 녹이는 예수 사랑의 마음으로 몽골경제와 몽골인 들의 마음에 복음을 심으며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몽골에서도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인해 도시 간 이동제한, 모임금지, 집회금지, 상권영업정지, 개인 통행 제한 등의 엄격한 통제가 되고 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한 환경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몽기총과 몽지협은 사명 감당을 위해 강대상과 신앙도서, 악기 전달, 게르성전 건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의류는 국경을 초월한 따뜻한 섬김을 타고

 

몽골의 최대 명절인 ‘차강사르(Tsagaan Sar)’를 맞는 몽골인 들의 마음과 생활은 코로나19로 인해 꽁꽁 얼어붙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몽기총은 지난 2월 8일 한국 임마누엘교회 담임 이미숙 목사의 후원으로 겨울 의류를 지역 동사무소와 바양주르흐구 고아원 등에 전달했다. 이번 의류 전달은 힘든 시기를 맞은 소외되고 불우한 몽골 아동들에게 큰 위로와 힘을 주고 있다.
몽기총은 코로나19로 여러 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현실에 맞게 조치에 협조하며 이웃의 마음 문을 두드리며 의류를 전달하고 있다.


방역조치로 건물 출입이 제한되고 통제되는 상황이었지만, 전달받는 각 동사무소와 관계자들은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욱이 “다른 때 같았으면 여러 곳에서 후원이 들어왔을 것인데, 올해는 후원 물품이 많이 부족하다. 몽기총과 몽지협에서 물품을 가지고 직접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상황을 내비치기도 했다.

 

복음 실은 피아노 몽골복음화 불씨 기대

지난 2월 7일에는 은성교회(담임 장필영 목사) 전은총, 전은혁 형제의 후원으로 수흐바트르구에 있는 암드이트겔교회(담임 뭉흐자르갈 전도사)에 야마하 엘렉톤 피아노를 전달했다. 엘렉톤 피아노는 샤론뮤직(대표 김현성)과 몽기총이 협력해 헌신하는 사역이다.


암드이트겔교회(뭉흐자르갈 전도사)는 2003년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찬양 팀과 악기 팀이 구성되어 있고 피아노 담당도 대학교 피아노과 교수라고 한다. 몽기총에서 전달한 피아노로 인해 날마다 은혜가 더하고, 지역을 넘어 몽골 전역에 복음의 불씨가 될 것을 기대한다.

 

강대상과 신앙도서, 마스크 등으로 섬겨

지난 2월 5일에는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에 있는 탈링게렐교회(담임 어기 전도사)에 강대상과 신앙도서를, 비테르교회에는 신앙도서와 목도리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강대상은 광명오병이어교회(담임 권영구 목사) 정은진 집사가 후원했다. 비테르교회는 몽기총을 통해 게르성전이 세워진 교회이다.

 

몽골 현지어로 출판한 성경만화 ‘빗속을 달리는 엘리야’는 만화로 읽는 천로역정 작가로 알려진 최철규 만화가의 작품이다. 이 책은 한국 광명광산교회(담임 강문종 목사)의 오세철 집사 후원으로 제작된 신앙도서이다.

 

또한 몽기총과 몽지협은 몽골 정부기관과 지역 단체 등에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한국산 마스크를 전달하며 예수 사랑과 이웃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몽기총의 김동근 장로는 “몽골 복음화를 위해 기도와 물품 후원 등으로 섬겨주신 교회와 목사,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며 “몽기총과 몽지협은 복음전파를 위해 성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몽기총은 2015년 12월 몽골의 종교법인을 취득해 합법적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몽기총은 몽골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교회가 필요한 곳에 게르성전 건축과 현지 목회자를 세우며 강대상 보급, 악기 보급, 신앙도서 보급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 30일 게르흐리스트교회(담임 갈라 목사)에도 신앙도서를 전달했다. 게르흐리스트교회는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에 있는 교회로 목사 부부가 통·번역 사역자로 섬기고 있어 몽기총 보급 도서에 관심이 많다. 갈라 목사는 교인 가정 심방 때 성경만화를 전달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