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 강용규)와 메이블린 뉴욕(대표 사무엘 뒤 리테일)은 8월 26일(금), 생명존중 문화확산과 우울증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블린 뉴욕’은 메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확산 활동과 정서적 불안, 우울증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COVID-19) 이후 젊은 세대 중 거의 90%가 정신적 불안감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에, 메이블린 뉴욕에서는 ‘BRAVE TOGETHER’ 캠페인을 통해 사회 전반의 정서적 불안과 우울증을 최소화하고 모든 사람이 정신 건강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되었다.
아울러,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 캠페인인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에 참여하며 캠페이너들과 시민들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펼친다.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블린 뉴욕과 장기적으로 협업을 통해 펼칠 인식개선 캠페인이 건강한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메시지가 전 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생명의전화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이블린 뉴욕이 소속된 로레알코리아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 안정은 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정서적 불안과 우울증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방을 위해 한국생명의전화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대단히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메이블린 뉴욕은 ‘브레이브 투게더’를 통해 많은 이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생명의전화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9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과 전국 각지에서 걸음을 인증하는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을 펼친다.
대한민국 하루 평균 자살 사망자 수 36.1명(통계청,2021), 이 숫자의 심각성을 알리고 줄여나가기 위한 의미 있는 걸음 실천이 적극적인 사회운동으로 펼쳐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생명의전화는 국제 NGO단체로 1976년 9월 개원하여 국내 전화상담기관의 모태가 되었으며, 24시간 365일 자살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왔다. 전국공통상담전화, 한강 다리 위에 설치되어있는 SOS생명의전화, 사이버상담 등을 포함한 상담사업과 자살예방센터, 자살자유족지원센터와 같은 여러 전문기관 운영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