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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성찰과 국민화합을 위한 기도회

크리스천헤럴드 2018. 6. 10. 15:59
한국교회의 성찰과 국민화합을 위한 기도회





국민화합과 침체된 교회성찰, 분열된 국력의 하나됨 등 결의문 채택


18-06-07    인쇄하기 [trackback]     조회수 :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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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성찰과 국민화합을 위한 기도회가 7일 오전 7시 30분 코리아나호텔 7층에서 열려, 국민화합과 침체된 교회성찰, 분열된 국력의 하나됨, 십자가 위에서 세워지는 공의와 진리의 시대 선도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강욱 장로(개혁부총회장, 샘터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김동권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의 환영사, 최병두 목사(통합 증경총회장)의 기도, 예한나 선생(화곡그리스도교회)의 성경봉독 후에 임성택 목사(전 그리스도대학교 총장)가 “다음, 그 위대한 회복”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성택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다윗과 골리앗 싸움에서 해법을 얻어야 한다.”면서 “우리가 가진 물맷돌이 초라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으로 세상을 쓰러뜨리고 이길 유일한 하나님의 수단이 된다면, 오늘날 한국교회는 물맷돌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 목사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은 기독교를 세속적 단체와 종교로 만들어버린 맘몬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지금 버티는 것은 기독교가 잘해서가 아니라, 대체 종교가 없기 때문이다. 가톨릭의 성장이 매섭다. 이슬람이 무섭게 밀고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한국교회의 각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탁기 목사(그리스도교협 증경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는 황교안 전총리(성일침례교회)와 김진호 감독의 격려사에 이어 깅형태, 채주연 전도사의 결의문 낭독과 구호제창, 최창규 목사(한강중앙교회)의 폐회기도, 장병찬 목사(한지협 이사)의 조찬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문 전문

이번 기도회는 우리 사회의 이념적 진영논리의 충돌로 인한 상처와 치유를 위하여 진정한 국민화합과 침체된 교회성장을 위하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동행할 것을 소망한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우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의 대로가 열리는 분단68년 정점에서 진보든 보수든 구국의 결단 민족의 아픔을 품고 분열된 국력이 하나가 될 것을 기원한다.

성경적인 진리와 역사적인 시선으로 볼 때 한민족의 슬픈 역사는 누구든 상황논리로 정죄 할 수 없으며 오직 십자가 위에서 세워지는 공의와 진리만이 시대를 선도할 것을 확신한다.

한국교회는 믿음의 선진들이 순교로 일군 열적옥토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매진했지만 세속화되어 전도가 막힌 모든 교회와 교계의 지도자들은 초대교회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

침체된 교회의 성찰과 국민화합을 위한 오늘 기도회는 진리로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 말씀인 성서적 효 사상으로 실종된 효가 회복되고 보다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날 것을 기도한다.

6월 8일

상임고문 신신묵 목사, 본부장 김동권 목사, 준비위원장 이강욱 장로 외 2018년 한국교회의 성찰고하 국민화합을 위한 구국기도회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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