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헤럴드

국가조찬기도회 새에덴교회에서 한반도 평화기원과 복음화 위한 기도회 함께 가져

크리스천헤럴드 2018. 4. 9. 13:11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채의숭 장로)가 주최하고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주관한 제50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감사예배 및 한반도 평화기원과 복음화를 위한 기도회가 8일 저녁 7시 새에덴교회 3층 프라미스홀에서 열렸다.

두상달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 및 기도회는 김명규 장로(증경회장)의 기도, 부회장 강국창 장로와 주대준 장로(부회장)의 “느헤미야 1:6~11”과 “고린도전서 12:14~16” 성경봉독 후에 이승희 목사(예장 합동 부총회장)가 “우리도 그때 그들처럼!”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왕의 술관원이었던 느헤미야는 조국이 어려움에 처하자 무릎 꿇고 눈물 흘리며 금식 기도를 했다. 느헤미아처럼 우리 기독교인들은 가치관이 무너지고 도덕과 윤리가 붕괴되어가는 조국을 가슴에 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50년 동안 정권이 바뀌고 여러 크고 작은 일들이 일어나는 가운데에서도 나라와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를 이어온 것은 이 나라의 엄청난 자산이다.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기도뿐이다. 그때 그들이 기도한 것처럼 이 시대를 사는 우리도 조국을 위해 기도하자”고 전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증경회장 정근모 장로와 노승숙 장로,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가 △문재인 대통령과 남북정상회담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선교 △예수보혈의 복음화와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후원회장 김희선 장로의 헌금기도, 국가조찬기도회 임원 일동이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헌금 특송 후에,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가 축도를 했다.



2부 설립 50주년 축하기념식은 사무총장 정균양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회장 채의숭 장로는 인사말씀을 통해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에 선출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뿐이라고 생각하고 비가오나 눈이 오나 매일 북한산에서 2시간씩 나라와 민족, 국가조찬기도회를 위해 기도했다."면서 "제50회 국가조찬기도회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매 순간 하나님은 기적으로 기도에 응답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기적은 오늘 시작된다. 통일은 총과 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복음통일의 기적은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김진표 장로(더불어민주당 의원)는 감사 말씀에서 "제50주년, 희년의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소강석 목사님을 비롯한 새에덴교회 교인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의 축사 초대회장 김영진 장로와 증경회장 이경숙 권사가 격려사를 전했고, 채의숭 장로와 김진표 의원이 소강석 목사에게 감사패를, 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에서 소강석 목사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소강석 목사는 답사를 통해 "추운 한반도 땅에 봄의 기운이 오고 있다. 평화의 기운이 만연하고 있다. 그런데 이 일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가조찬기도회였다. 한 송이 꽃에 의해서 봄은 오는 것처럼 국가조찬기도회라는 이 한송이의 꽃이 우리 대한민국에 평화의 기운이 오도록 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일에 부족한 종과 우리 교회 성도들이 조그마한 쓰임이라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2년 전에 설교를 해서 도저히 설교를 하기가 무겁고 벅찬 상황었는데, 채의숭 회장님을 비롯해서 이사님들이 맡겨주시고 지도해 주셔서 다시 설교자로 섰다. 영광스러운 자리이지만 너무나 부담스럽고 버거운 자리였다. 여러 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설교를 마칠 수 있었다."며 이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부회장 권오형 장로의 내빈소개, 새에덴교회 서광수 장로의 안내말씀 등의 순으로 마무리 된 이날 행사는 지난 38일 일산 킨텍스에서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던 제50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의 성공적 개최 감사와 이를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가 임하고 복음화의 길이 열릴 것을 기도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