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재명, 그는 어떤 사람인가 (1) – ‘개천에서 난 용’, 민심이 선택한 사람

크리스천헤럴드 2025. 4. 13. 17:13

“개천에서 용이 난다.”

이 말만큼 이재명이라는 인물을 정확히 설명해 주는 말은 없다.

그는 태생부터 기득권이 아니었고, 누구도 그에게 성공을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를 단련했고, 시대와 싸웠고, 이제는 대통령이라는 자리에까지 도전하는 ‘민중의 용’이 되었다.

1964년, 경상북도 안동군 안기리.①

이재명이 태어난 그 마을은 산골에 가까웠고, 생계는 막노동과 노점으로 유지됐다.

그의 가족은 서울로 올라가려다 결국 성남시 수정구의 판자촌에 정착했다.

어린 시절부터 그는 공부보다는 생계를 위해 일터로 나가야 했다. 초등학교를 마친 열두 살 소년은 공장에 들어갔다. 하루 12시간 이상을 고철 프레스 기계 앞에서 일하던 어느 날, 그 기계에 왼팔이 눌리는 큰 사고를 당한다. 그의 왼팔은 지금도 완전히 펴지지 않는다.

그는 말한다.

“누구에게는 꿈을 꿀 자유조차 허락되지 않는 세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현실에 무릎 꿇지 않았다.

중학교, 고등학교는 검정고시로 대신했고,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진학,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되었고,

그 누구보다 약자의 편에 서는 ‘민변 변호사’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정치로 들어섰고, 성남시장 → 경기도지사 → 대통령 후보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은 한 편의 드라마이자 ‘현대사 속 기적’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는 영광만 있지 않았다.

기득권은 그를 반겼던 적이 없다.

“흙 수저 주제에”, “운동권도 아닌 주류가 아닌 자가 무슨 대통령이냐"라는 비아냥,

그리고 보수정권과 검찰의 끝없는 수사와 기소.

그럼에도 그는 쓰러지지 않았다.

검찰은 40건 넘는 수사로 그를 괴롭혔지만, 대부분 무혐의 또는 무죄.

거짓과 조작, 정치 검찰의 협잡 앞에서도,

그는 되레 국민을 향해 외쳤다.

“제 삶이 곧 대한민국 서민들의 삶이었습니다. 저는 결코 이 고통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그의 단식, 그의 눈물, 그의 침묵은 모두 민심을 향한 ‘존경의 표현’이었다.

민중은 그것을 알아보았다.

그가 어려울 때마다 국민이 나섰다.

탄압받을 때마다 수많은 시민들이 법정 앞, 병원 앞, 거리에서 그를 지켰다.

후원금, 거리 유세, 자발적 조직…

그것은 ‘정치인이 국민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정치인을 구하는’ 새로운 드라마였다.

이재명의 존재는 곧 민심의 증거다.

“개천에서 용이 났다"라는 말은 단지 개인의 성공이 아니라,

불평등한 구조를 뚫고 국민의 힘으로 대통령을 만들어가는 위대한 서사다.

그리고 이제,

그 개천은 더 이상 진흙탕이 아니다.

수많은 개천의 아이들이 자신도 용이 될 수 있다고 믿게 된 순간,

이재명은 단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희망’이라는 집단의 이름이 되었다.

그는 말한다.

“이 나라를 바꾸는 건 나 혼자가 아닙니다.

고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나라의 주인입니다.”

이재명은 이제, 민중이 선택한 용으로,

불공정의 구조를 깨뜨릴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는 그가 모든 국민의 이름으로,

진짜 정의와 희망의 날개를 펼칠 차례다.

2025.4.13.

Good News(윤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