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권력이 아니라 약속이다. 그리고 약속은 국민과의 계약에서 시작된다.”
이재명은 스스로를 “국민과 계약한 사람”이라 말해왔다.
그의 정치에는 화려한 수사도, 모호한 신념도 없다.
오직 단 하나,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는 약속,
그것이 그의 시작이었고, 오늘의 이유이며, 내일의 동력이다.
그가 걸어온 길은 늘 ‘계약 정치’였다. 성남시장 시절, 시 재정이 바닥나 있던 상황에서 무상교복,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지원 등 당시로서는 ‘불가능한 복지’라는 비판을 뚫고 정책을 실현했다. 시민들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그 약속은 실제로 지켜졌고, 성남시는 전국에서 가장 건전한 재정 도시로 탈바꿈했다.
이재명의 계약은 단지 정책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는 국민에게 말한다. “나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과 계약했다. 나는 그 누구의 대리인도 아니다. 나는 민심의 집행자다.”
그래서 그는 권력을 탐하지 않았다. 힘의 구조 속에서 권력은 ‘소유’이지만, 민심 속에서 권력은 ‘위임’이다. 이재명은 그것을 정확히 이해하는 정치인이다.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그는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더 낮은 곳, 더 아픈 곳으로 향했다. 잇따른 검찰 수사와 기소, 단식과 건강 악화 속에서도 그는 국민과의 계약을 파기하지 않았다.
“내가 아플 수는 있어도, 민심은 포기할 수 없다.”
국민도 그를 외면하지 않았다. 그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수십만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그의 곁을 지켰다. 병원 앞을 지키는 시민들, 자발적 후원, 온라인의 물결, 그것은 그를 향한 팬덤이 아니라, ‘계약을 지키는 국민의 결의’였다.
이재명은 말한다. “정치는 국민과의 계약이 깨지는 순간, 폭력이 된다. 그 계약을 반드시 지켜내겠다. 목숨을 걸고라도.”
그렇기에 그가 추진해온 기본소득, 지역화폐, 의료·주거 공공성 강화, 검찰개혁은 그의 이념이 아니라, 국민이 원했던 개혁 그 자체였다. 그는 단지 대리한 것뿐이다.
이재명과 국민이 맺은 이 ‘정치 계약’은 단단하다.
피로 쓰인 계약이고, 눈물로 적힌 조항이며, 고통과 희망이 함께 서명한 문서다.
이제 대한민국은 새로운 전환점 앞에 서 있다.
누가 국민을 위한 계약을 성실히 이행할 것인가. 누가 권력의 논리를 넘어 민심의 문장을 읽을 수 있는가.
그 답은 이미 민심 속에 있다. 이재명이라는 이름은 더 이상 한 정치인의 이름이 아니다. 그것은 국민이 만든 계약서의 서명란이자, 민심이 만들어낸 개혁의 길이다.
그 길의 끝엔 더 나은 내일이 있다. 그리고 그 내일은, 우리 모두의 이름으로 함께 써 내려갈 것이다.
Good News(윤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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