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헤럴드

예장 고려총회, 예장 고신총회와 통합 가결

크리스천헤럴드 2015. 9. 19. 08:53

                                                                                

 





대한예수교장로회 고려 총회는 15일 오후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제65회 총회를 열고 신임원선거와 고신과의 통합 가결,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반대 입장 표명 등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교회의 사도성을 회복하라”(엡 2:20~22)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목사총대 243명 중 152명, 장로총대 106명 중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원 선거에서는 총회장 원현호 목사(서울북노회)와 부총회장 김원구 목사(서울북노회)서기 이성용 목사(중부노회), 부서기 김관태 목사(서울남노회), 회록서기 이동준 목사(경인노회), 부회록서기 박성권 목사(호남노회), 회계 손정률 장로(서울남노회), 부회계 정기영 장로(호남노회), 총무 오성재 목사(서울북노회)를 선출했다.





한편 최근 작성된 예장 고신과 고려의 합의문에 의하면 △통합 시 양 총회의 모든 역사(총회 회기, 교회 역사, 신학교 졸업 기수 등)는 병합되며, 고려총회의 노회는 그대로 유지하고 통합 총회의 행정 개편과 함께 지역노회로 편성한다 △또 양 총회 소속의 목사·선교사·교역자의 신분은 헌법대로 보장하며, 항존직을 비롯한 교회의 직분은 그대로 유지된다. 교회(당)는 가급적 유지재단 가입을 권장하고, 목회자에게 은급(연금)제도 혜택 및 계속 수학의 기회 등은 양 총회 공히 동등하게 제공한다 △고려신학교 신학원(M.Div 과정)은 고려신학대학원의 역사와 병합하며, 졸업자의 학적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관리하고, 재학생은 신입생으로 입학(특례)하게 한다. 고려신학교 여자신학원은 해 노회에서 운영한다. 통합에 따른 경과조치와 추후 필요한 사항은 양 총회 통합위원회가 합의해서 처리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