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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의숭 장로, 국가조찬기도회 제9대 회장 취임

크리스천헤럴드 2016. 12. 9. 12:22


채의숭 장로, 국가조찬기도회 제9대 회장 취임


"순교자적 사명 갖고 이 직책 잘 완수할 수 있게 기도해 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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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조찬기도회 제9대 회장 채의숭 회장의 취임 감사예배가 8일 오전 11시 여의도 CCMM 12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채의숭 장로(좌측 사진)는 취임사를 통해 "시국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있을수록 기도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면서 "새벽으로 저녁으로 우리가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시는 하나님이 기적을 주실 것이기에 앞으로 3시간 이상씩 나라를 위해 기도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교자적 사명을 가지고 이 직책을 잘 완수할 수 있게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정근모 장로(증경회장)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합심기도” 시간을 먼저 갖고 시작된 감사예배는 두상달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 박래창 장로(부회장)의 대표기도, 윤귀환 장로(광주지회 제5대 회장)의 ‘창41:37~39’ 성경봉독에 이어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가 "이와 같은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삼환 목사는 "지도자가 잘못 들어오면 건물이 무너지고 시스템이 산산조각난다"면서 "한국교회는 다시 가다듬고 민족의 아픔까지 사명을 갖고 치료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요셉과 같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지도자가 나오기를 바란다”면서, 믿음의 지도자는 소중하기에 그런 이가 나타나 나라를 살리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직전회장 이경숙 권사는 이임사를 통해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고 바라보는 국가조찬기도회로 이끌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국가조찬기도회가 오직 나라와 민족, 국정과 안보를 위해 기도하는 사역에 온전히 헌신하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축시를 전했고, 홍문종 장로(국회조찬기도회장)와 최상훈 목사(화양감리교회) 등 축사 후에, 이정익 목사(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