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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장회의 한교총 주도 부활절연합예배 교단중심으로

크리스천헤럴드 2017. 2. 16. 10:22
교단장회의 한교총 주도 부활절연합예배 교단중심으로



기자회견 갖고 2017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개요 설명


17-02-15    인쇄하기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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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장회의와 (가칭)한국교회총연합가 주도하는 2017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4월 16일 오후 4시 서울 명성교회(원로목사 김삼환)에서 교단 중심으로 드려진다.

15일 오전 9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7년 부활절연합예배의 주제와 개요 등에 대해 설명한 준비위측은 60여 개 교단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생명의 부활 민족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예배의 설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맡는다고 전했다.

현재 한기총이 선거 후유증으로 ‘대표회장 선거무효, 직무정지가처분’이 신청된 상태로, 부활절 전에 직무정지라도 되면 한국교회 위상이 떨어질 텐데 굳이 이영훈 목사를 설교자로 세운 이유가 무엇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준비위측은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서가 아닌 교단(기하성 여의도) 총회장 자격으로, 교단 안배에 의해 설교하는 것"이라며 문제없다는 답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표대회장 이성희 목사는 “2017년은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종교개혁 500주년이고 (가칭)한교총이 출범한 첫째 해”라면서, “교단장회의와 (가칭)한교총이 함께 일을 하기로 합의하고 모든 교단장들이 뜻을 같이해서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를 한국교회가 한 목소리로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한국교회가 하나 된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준비위원장 김창수 목사(예장 합동 총무)는 “올해는 변화와 개혁, 소망과 희망을 주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올해 부활절인 4월 16일은 세월호 3주년과 겹쳐서 시청광장에서의 연합예배는 난감한 상황이라며 명성교회로 장소를 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보여지는 예배가 아니라 순수하게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에 집중할 것이며, 예배에 세월호 3주년을 기억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내용도 담을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