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헤럴드

한국교회 본질회복성회 성료

크리스천헤럴드 2017. 6. 13. 21:05
제2차 한국교회 본질회복성회 성료
철저한 통회자복과 초대교회의 삶과 예배 공유하면서 쉼과 묵상의 시간으로 진행




17-06-07    인쇄하기 [trackback]
크리스천헤럴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제2차 한국교회 본질회복성회가 5일부터 7일까지 인천시 웅진군 영흥면 내리 724-132 소재 영흥도우성리조트에서 진행했다.

민족사랑교회(담임 유수영 목사)가 주관하고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 한반도복음화중앙협의회(대표회장 배진구 목사), 파루시아비전선교회(김천기 목사) 등이 후원한 이번 성회에서는 철저한 통회자복과 초대교회의 삶과 예배를 공유하면서 쉼과 묵상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 날 오후 2시에 시작한 개회예배는 김영신 목사(광명일직교회)의 사회로 진행, 이강욱 장로(예장개혁 부총회장)의 환영사 등에 이어 박영길 목사(명문교회)가 요한복음 21:1~6을 본문으로 “그물을 배오른편에 던져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배진구 목사(한기총 사무총장)와 고중권 목사(외국인무지개교회)의 격려사, 최희용 목사(예장 개혁총무)와 김상옥 목사(보배교회)의 축사 후에는 “통일한국대통령, 국민대통합, 민족복음화와 교회본질 회복, 축복의 통로, 중국사막 녹지화를 위해” 각각 최상구 목사(예목교회)와 조승욱 목사(주나드교회), 송우강 목사(우림교회)가 특별기도를 했다.

이해왕 목사(선교하는교회)의 광고 후에는 조경대 목사(종암중앙교회)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번 세미나 강사는 박문희 선교사(탈북인)와 강춘오 목사(교회연합신문발행인), 이병진 원장(광명이사랑치과), 김천기 목사(한동교회), 이선 목사(봉담중앙교회), 이교원 목사(민족사랑교회), 이혜훈 집사(국회의원), 오기동 목사(금광교회)가 강사로 나서서 “고난 속에 만난 주님”, “한국교회의 오늘과 내일” “성경의 보석들”, “하나님의 우주적 프로젝트” “건강한 교회” “중국사막 ‘나무심기’”, “파수꾼의 사명”, “교회의 시작”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했다.

민족사랑회 유수영 목사는 “한국교회의 본질 회복은 내 영광과 내 교회의 영광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고민할 때 가능하다.”면서 “이는 이 민족을 위해 살다가 죽으라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이런 목표로 살아가다 보면 한국교회에 말할 수 없는 개혁과 회복이 도래할 것”이라고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강욱 장로(개혁 부총회장)는 “한국교회의 본질회복을 위해서는 반드시 기복신앙을 타파해야 한다”면서 “내가 예수의 영광을 위해 얼마나 헌신했는가로 귀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어떤 도구로 사용되어야 하는가. 우리 안에 예수가 어느 정도나 있는가. 우리 삶에서 예수가 얼마나 나타나고 있는가를 심각하게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본질 회복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김천기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가 성경적이지 않다. 뭔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성경으로 돌아갈 때 교회는 항상 부흥했다. 종교개혁의 본질은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면서 “성경 말씀으로 설교하고, 가르치고, 말씀대로 살도록 인도하고, 훈련시켜야 한다. 이번 기회에 반드시 해야 한다.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한국교회의 본질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으로 앞장서 섬겨온 이해왕 목사는 “혼탁한 시대를 일깨우는 준비된 강사들을 통하여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해에 한국교회에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고 본질이 회복되길 기대한다”면서, “제3차 한국교회 본질회복성회는 9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라며 기도를 부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