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신임 총회장 신상범 목사 선출
‘개혁의
선봉 성결교회·개혁의 완성 사중복음’ 주제로 3일간 제111년차 총회 열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23일~25일까지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 집에서
‘개혁의 선봉 성결교회·개혁의 완성 사중복음’이란 주제로 제111년차 총회를 열고 총회장에 신상범 목사(새빛교회)를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원은 부총회장이었던 신상범
목사(새빛교회)가 단독 입후보해 총회장에 세워졌고, 목사부총회장도 단독 입후보한 윤성원 목사(삼성제일교회)가 선출됐다. 서기 남창우
목사(역리교회), 회계 김정식 장로(신마산교회)도 단독 후보로 부 투표 당선됐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총무 선거는 4파전으로 치열하게 전개,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가운데 현
총무인 김진호 목사가 수성에 성공했다. 장로 부총회장은 이봉열 장로(정읍교회)가 홍재오 장로(서울대신교회)를 이기고 부총회장이 됐다. 1차
투표에서 3분의 2를 득표하지 못해 재투표에 들어가야 했지만, 홍재오 장로의 사퇴로 2차 대결까지는 가지 않았다.
부서기는 다득표한 조영래 목사(보령 한내교회)가 상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고, 부회계도 다득표한 김영록 장로(청량리교회)가 임호창 장로(간석제일교회)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신 총회장은 “사중복음의 성결교회 정체성을 확립하고
복음주의 영성을 회복하겠다”면서 “특히 다음세대의 부흥과 작은 교회 지원에 힘쓰고 교단의 화합과 헌법질서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부총회장은 “교단의 긍지를 높이고 균형성장에 주력하겠다”면서 “조금 늦더라도 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 교단의 기본과 원칙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총회에서 기성 교단은 전도사의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원로장로 추대기준을 ‘20년 이상 근속·시무한 자’에서 ‘18년 이상 근속·시무한 자’로 조정했다. 또한 교회의 재산권 분쟁을
지도·감독하기 위해 지방회 내에 교회재산관리위원회를 신설키로 했으며, 한교연 행정보류 건은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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