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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한반도 비핵화와 통일 위한 서울기도회 성료

크리스천헤럴드 2017. 11. 15. 11:46
세기총, 한반도 비핵화와 통일 위한 서울기도회 성료
LA , 베를린, 네피도, 울란바토르 기도회도 이어진다
17-11-11    인쇄하기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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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의춘 목사)가 주최하고 세기총 평화통일기도위원회(위원장 정서영 목사, 준비위원장 고시영 목사)에서 주관하는 “한반도 비핵화와 한국 통일을 위한 서울기도회”가 10일 오후 2시부터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엡1:10)”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예배는 황인찬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진행, 유영식 목사(상임회장)의 대표기도, 박광철 목사(예장진리총회 직전 총회장)와 김종택 목사(공동회장)가 각각 "갈 6:8~9" 과 "요17:22~23" 성경봉독을 했고,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예장 합신 증경총회장)와 황의춘 목사(대표회장)가 각각 "거둘 것을 심으라", "하나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 목사는 "이 시대를 살면서 누구와 동행할 것인가는 중요하다."면서 "누구와 가까이 해야 하나, 어떤 나라와 가까이 해야 되나, 어떤 나라를 도와줘야 되나?" 반문하면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는 사람과 동행할 때, 유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평화통일을 꿈꾸면서 우리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벌어 통일 된후 다른 나라, 다른 사람들을 먹여 살려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통일은 성령안에서, 사랑안에서, 인내안에서, 화평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황의춘 목사는 "한국 동포는 전쟁에 대해서 무감각하다."면서  "우리는 진정한 평화통일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우리는 시대와 상황을 보면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 우리 때문에 하나님이 진노하셨다. 하나님의 자리를 우리가 탈취했다. 하나님의 주권을 우리가 노략질했다. 우리는 내뜻이 이루어지기를 늘 원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될 수 있는 비결은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리를 하나님께 돌려드리고 인간의 자리 종의 자리 하나님 자녀의 자리로 내려와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신광수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후에는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가 축도했다.
 
원종문 목사(탈북동포지원연합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특별순서에서
대회장 정서영 목사(한교연 대표회장)는 대회사를 통해 "이 기도회 통해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시대적 과제인 분단의 아픔을 씻고 통일의 씨앗인 눈물을 뿌림으로 통일의 그날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는 한민족이고 여전히 하나다. 이 기도회를 통해 통일에 대한 국민의 의식이 변화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스도안에서 평화통일 방관하지 않고 다가오는 통일 시대를 예비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준비위원장 고시영 목사의 환영사 및 취지설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통일을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신 것처럼 우리의 조국 통일도 마찬가지다. 통일은 전쟁, 외교, 경제적 지원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의 은총이 임할 때 통일은 평화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기총의 통일기도운동은 전세계 750만 디아스포라와 함께 기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둘째 국내에 세기총에서 주관하는 통일 기도에 동참하는 교회가 현재 3000 교회로 열기가 더해지면 5000교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세기총의 지속적인 통일 기도운동은 하나님께 상달되어 우리의 조국은 평화적으로 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여균 목사(한기부 총사업본부장)의 인도로 특별기도 시간이 진행됐다. 
"한반도 비핵화와 통일, 나라의 안정과 위정자,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동포를 위해, 고난 받는 어려운 이웃들과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사회적응, 750만 재외동포, 한국기독교의 진정한 개혁을위해" 각각 박영길 목사(개혁 증경총회장), 김바울 목사(상임회장), 김효종 목사(호헌 총회장), 김희신 목사(피어선 총회장), 김춘규 장로(한국찬송가공회 전 이사장), 김태수 목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뉴욕지부부회장), 이효상 목사(한국교회건강연구원 원장)가 기도했다.

이어 엄기호 목사(한기총 대표회장)와 황경일 목사(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황성주 목사(하와이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축사,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상축사 후에 통일의 노래를 제창하고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세기총은 서울기도회 이후, LA 기도회(11월 30일~12월 1일)와 베를린 기도회(12월 11일~12일), 네피도 기도회(12월 19일), 울란바토르 기도회(1월 말)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설명 상단부터>
설교하는 권태진 목사
설교하는 황의춘 대표회장
대회사 정서영 목사
환영사 및 취지설명 고시영 목사
기도회 후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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