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동성애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천만인서명운동본부 발대식...김희선 장로 본부장에 위촉,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한국교회 문제를 넘어 가정의 기본 행복권까지 침해하는 악법'

 

창조섭리의 본질 회복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동성애·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천만인서명운동 발대식이 28일 오후 4시 켄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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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에서 주최한 이날 발대식은 정성진 목사(천만인서명운동본부 지도목사)의 사회로 1부 예배가 진행됐다. 원종문 목사(한교연 상임회장)의 대표기도, 가수 빛나의 특별찬양 후에 조일래 목사(세기총 대표회장)가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생각(사55:6~9)”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박위근 목사(초대대표회장)가 축도했다.

 

조일래 목사는 설교에서 “사람들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교계 안에서도 동성애나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단체들이 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동성애에 대한 잘못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우리는 예수 안에만 구원은 있다는 말도 하기 어려워진다. 이것이 통과되도록 하면 안 되겠다는 움직임이 바로 천만인서명운동본부다. 이 반대 운동이 승리를 거둬 하나님께 큰 영광 돌리고 이 민족에 큰 축복이 되길 축원한다”고 전했다.

 

장헌일 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와 황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2부 발대식은 국민의례와 홍보영상 시청 후에 김영진 장로(공동대표)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한국 사회가 개신교를 바라보는 눈빛이 예전만 못한 상황 이지만 그래도 더 이상 한국교회가 입을 닫아서는 안 된다.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며 힘을 모아 서명운동을 통해 구체적으로 의사를 표명하면 어떤 사람도 무시할 수 없기에 올곧고 당당하게 이 운동에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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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광수 목사(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정일웅 박사(학술위원장, 전 총신대 총장)의 취지문 낭독, 김희선 장로의 본부장 및 각 위원회 위원장 위촉식, 황의춘 목사(미주 한인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와 엄기호 목사(한국복음주의총연맹 총재)의 격려사, 서정숙 의원(국민의힘 기독인회 부회장)의 축사, 자문위원 서대천 목사(예장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의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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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에 위촉된 김희선 장로는 인사를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절대적으로 막아야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법이 통과되었을 때 우리가 진행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은 결과를 다르게 만들어 낼 수 있다”면서 “이 일을 준비하면서 전·현직 국회의원, 기독교 목사님, 장로님들께서 많은 조언을 통해 용기와 힘을 주셔서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한국교회의 문제를 넘어 우리 가정의 기본 행복권까지 침해하는 악법”이라며 “하나님의 선한 창조섭리를 위해하는 이 법이 다시는 이 대한민국, 그리고 대한민국 국회에서 거론될 수 없도록 천만인 서명운동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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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포괄적 차별금지법반대 천만인서명운동본부」는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 장관, 전 국회의원)와 김희선 장로(국회재단법인 3 · 1운동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신등재 기념, 세기총 후원이사장), 전용태 장로(법무법인(유) 로고스 고문변호사), 황우여 장로(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등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게 되며 교계 지도자들과 전 국회의원, 각 신학대학 전·현직 총장들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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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화감독 윤학렬 감독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폐해’를 담은 영화를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으며 장헌일 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가 정책위원장을 맡아 대정부와의 창구를 맡게 된다. 또 정일웅 박사(제4대 총신대학교 총장)가 학술위원장으로, 황우여 박사(전 교육부 장관, 전 사회부총리)가 법률위원장을 맡아 포괄적차별금지법에 대한 신학적 문제와 법률적 문제들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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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홈페이지(http://www.noqueer.com/)와 각 교단 및 단체 등과 업무제휴를 통해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