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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정기총회 및 이취임 위촉감사예배...대표회장 오정호 목사, 이사장 정성진 목사-사회와 교계의 당면 과제 해결 위한 대안 제시에 주력

크리스천헤럴드 2020. 12. 11. 23:18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좌)와 이사장 정성진 목사(우) <위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으로 연결됩니다.>

미래목회포럼 제17회 정기총회가 11일 오전 1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신관 크로스로드선교회 예배실에서 열려 신임 대표회장에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담임), 이사장에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 대표)를 선출하고 이날 이취임 및 위촉 감사예배까지 드렸다.

대표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총회 회무처리는정기이사회 결의안과 2020사업결과, 감사, 회계보고 등에 이어 제17회기 대표 및 임원인준, 휘장분배와 고퇴전달 및 신구 임원교체 등으로 진행되고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2부 이취임 및 위촉 감사예배는 이상대 목사(서광교회/총괄본부장)의 인도로 진행, 조희완 목사(산창교회/중앙위원)의 기도,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중앙위원)6:1~7” 성경봉독 후에 장차남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기도와 말씀에 전무하자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 목사는 설교를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미래목회포럼이 더욱 본래로 돌아가 기독교의 원천인 기도와 말씀의 기초 위에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합심기도시간에는 한국교회 거룩성 회복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사회통합을 위해각각 김기배 목사(CTS대표이사장/정책자문위원)와 조성돈 교수(실천신대/정책자문위원)가 기도했다.

이어 직전대표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가 이임사에서 네 차례 포럼을 통해 희망을 심으려고 노력했지만 더 큰 역할을 감당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4차 혁명의 시대에 미래목회포럼이 좋은 플랫폼, 좋은 콘텐츠를 제안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취임사에서 목회자들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면서 농어촌산촌 등의 소외되고 어려운 목회자들이 소망을 갖도록, 퓨처메이커로서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실천하면서, 본질에 충실한 한국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성진 신임 이사장(거룩한빛광성교회)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면서, “1년간 저수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코로나19 상황이 끝났을 때 새 물을 가득 흘려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최이우 목사(종교교회/지도위원))현재 한국교회는 터널 속이다. 이 터널을 지날 때 어떤 비전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 터널 끝의 역사는 달라진다.”기도와 말씀에 전념하여 한국교회에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지난 한 회기 미래목회포럼은 총선을 앞두고 공명선거와 올바른 후보자 선택을 위한 포럼과 코로나19가 한창인 시점에 코로나 시대의 선교적 교회’, ‘뉴노멀 시대 뉴미니스트리를 주제로 대안 제시에 나선 바 있다. 정부의 예배 제한 명령에는 국무총리와 중대본의 행정조치 강력 규탄성명으로 기독교계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새 회기에도 사회와 교계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안 제시에 주력한다. 새해 1월에는 낙태죄 폐지와 관련, 성경이 제시하는 생명의 중요성과 기독교계가 이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한 포럼을 계획하고 있다. 2월에는 기독교계의 주요 이슈인 분열된 연합기관 통합을 주제로 한 간담회 및 포럼을 개최하고, 3월에는 3.1절 기념예배와 애국운동 캠페인을 , 4월에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진보주의, 교회는 어떻게 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하고, 5월에는 코로나시대, 언택트 온라인 영상을 통한 전도방안을 제시한다.

6월에는 리더십 콘퍼런스, 7월에는 코로나시대, 온라인교회 및 온라인 교인에 대한 대처 방안을 강구하고, 이 외에도 은퇴 사역자들에 대해 진단과 한국교회 공신력 지도력 회복의 길을 모색하며 세상에 무기력한 교회를 점검하는 등 당면한 과제들을 계속해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