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한신 총회장 안이영 목사) 총회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백제구분리에 위치한 새로 구입한 총회회관본부7층 강당에서 ‘일어나라,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9차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문귀병목사(부총회장)의 사회로 김익중장로(부총회장)가 기도를 하고, 골4:10-12절 성경봉독에 이어 안이영목사(총회장)가‘이런 동력자가 되자’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안이영 목사(총회장)는 ‘이런 동역자가 되자’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총회원들이 서로 힘이 되는 동역자가 되길 당부하며,바울에게는 상황이 좋을 때나 좋지 않을 때나 함께 한 아리스다고와 같은 훌륭한 동역자가 있었다. 또한 유스도처럼 힘들 때 위로해 주는 좋은 동역자가 있었고 에바브라처럼 애써 기도하는 동역자가 있었다”면서 “우리 총회원들도 서로에게 그런 동역자가 됐으면 한다. 악조건이든 호조건이든 함께해야 하며 어려움에 처했을 때 서로 위로하며 기도해주는 동역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총무인 맹규학목사의 광고와 이영식목사(재단이사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총회는 총대 총 인원 53명 중 36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이번 총회는 행정총회로서 총회 임원선거는 하지 않았고 지난 회기에 이뤄진 사역에 대해 보고받고 추인하는 시간이 있었다.
총회 회무처리 결과 △총회감사보고 △총회·신학교 회계보고 및 예결산 심의 △재단감사보고 △재단회계보고 △청원서 및 건의안 접수 △제반보고 △분과위원 보고를 유인물대로 받았고 차기 총회는 목포시 청계면에 위치한 예장합동한신교단 수련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총회에서 맹균학 총무는 “송파 시대를 여는 새로운 총회회관에서 제79회 총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면서 “이곳을 중심으로 우리 교단이 통일 시대를 준비하며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총회원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증경총회장이자 현 재단 이사장인 이영식 목사는 “우리 교단이 봉천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방이동으로 총회 회관을 옮긴 것은 단지 건물을 옮긴 것이 아니다. 더 큰 비전을 품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원대한 사명을 이루기 위함”이라며 “앞으로 주님께서 부어주실 놀라운 은혜를 기대하며 더욱 더 사역에 힘을 내 교단이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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