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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제96회 총회, 총회장 김원교 목사 선출

크리스천헤럴드 2017. 5. 25. 22:39
예성 제96회 총회, 총회장 김원교 목사 선출



교회의 거룩성 회복하고 사중복음 힘 있게 전파한다


17-05-25    인쇄하기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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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교대한성결교회 선교 111연차대회 및 제96회 총회가 경기도 안양시 성결대학교 예성 80주년 기념관에서 열려 신임 총회장에 김원교 목사(참좋은교회)를 선출했다.

22일~24일까지 진행된 이번 총회는 ‘성결의 복음 교회의 영광!’(엡 5:26-27)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김원교 목사가 만장일치로 선출되었고, 목사부총회장 윤기순 목사(구로중앙교회), 장로부총회장 최승덕 장로(꿈을이루는교회), 서기 곽종원 목사(양무리교회), 회계 박근주 장로(동인교회), 부회계 이 천 장로(신수동교회)도 단독 입후보해 투표 없이 총대들의 박수로 추대됐다.

부서기는 전체 518명의 총대 중 337표를 얻은 최상현 목사(행복한교회)가 선출됐고, 회의록서기는 366표를 얻은 이상문 목사(두란노교회)가 당선됐다.

예성총회는 단독 후보 출마일지라도 과반수 이상의 동의로 임원 선출되지만 절차 간소화를 위해 이번 총회에서는 선거를 치르지 않고 대의원 박수로 추대됐다.

신임총회장 김원교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한국교회를 향한 안티들은 늘어가고 전도는 어려워지며 목회환경은 열악해지고 있다. 이단·이슬람·동성애문제 등 난제가 산적해 있지만 역량을 모아 해결해나갈 한국교회 리더십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 안타까운 시대”라면서, “예성교단부터 다시 하나님 앞에서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고 사중복음을 힘 있게 전파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김 총회장은 “다양한 이해관계를 뛰어넘고 사랑으로 극복하여 함께 이 목표를 향해 전진해 나가자”면서 “저부터 사심을 버리고 솔선하여 화합과 일치를 이루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의 중요안건은 △예성 100년사 편찬 및 위원회 구성 △헌장 시행세칙규정집 발간 △예성 해외선교 40주년 선교대회 개최 △다음세대 교육의무금 제도 제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