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헤럴드

세기총, 제13차 한반도 평화통일 뉴욕 기도회 개최

크리스천헤럴드 2019. 5. 11. 14:00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낙신 목사) 제13차 한반도 비핵화 평화통일기도회가 10일 오전 8시 뉴욕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려 한반도의 전쟁 없는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와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가 후원한 뉴욕 기도회는 신광수 목사(사무총장)의 사회, 김영환 목사(교회협 증경회장)의 대표기도, 이창종 목사(교회협 서기)의 성경봉독, 이광선 집사의 특송, 권캐더린 목사의 봉헌기도, 장석진 목사(세기총 2대 회장)의 격려사, 교협회장 정순원 목사의 축사, 준비위원장 이종명 목사에 대한 감사장 전달, 박희소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도회에서 준비위원장 이종명 목사(뉴욕강성교회 담임)는 “우리 조국이 속히 평화로운 나라로 우뚝 서서 세계를 이끄는 위치로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오늘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이루어지는 감격이 있길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는 대회사에서 “인간의 정치적 방법이 탁월할지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없이는 안 된다. 모든 것을 주님께 의지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진정한 통일, 시오니즘”(겔37:15-23)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윤보환 감독은(수석상임회장) “이스라엘과 유다의 통일을 만드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늘 기억해야 한다.대한민국 동포들이 거주하는 뉴욕은 대한민국이 통일을 이루는데 거룩한 중재자로서 역할을 감당하고, 평양교회의 회복과 영적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복음화운동의 회복을 앞당기는데 중추역할을 감당하도록 기도로 준비하자”고 전했다.

기도회 후에는 전 참석자들은 기립하여 손을 맞잡고 둥글게 원형으로 서서 다시 한 번 통일을 위한 합심기도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기원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뉴욕의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동포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각각 정여균 목사(공동회장)와 김연규 목사(부서기), 박진하 목사(퀸즈침례교회 담임), 전희수 목사(글로벌여성목회자연합 회장)가 기도했다.


한편 세기총은 12일 주일, 필라델피아에서 제14차 비핵화 평화통일 기도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