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헤럴드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몽기총)/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몽지협/김동근 장로) 연말 이웃 섬김 뜨거워...속옷, 신앙도서, 마스크 등 전달|

크리스천헤럴드 2020. 12. 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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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트르시 국가난방관리소 방문하여 마스크와 구급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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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복음주의협회 방문 전도용 신앙도서 만화 <빗속의 엘리야> 전달

코로나의 장기화로 모든 것이 위축되고 움츠러드는 연말.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기 위해 더 힘을 내고 있다.


 몽골의 상황도 방역대책으로 도시 간 이동제한, 모임과 집회금지, 대부분 상권영업금지와 개인의 통행제한이 완급조절되고 있는데, 연말을 기해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몽기총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절제된 움직임으로 울란바트르시 바양주르흐구 국립 고아원에 겨울내의와 속옷류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에서 후원했다.


몽기총 스탭들이 고아원을 방문했을 때, 건물 방역이 한창이었다. 바양주르흐구 고아원장은, ‘다른 때 같았으면 크리스마스 행사로 분주하고 후원하시는 분들도 많았을 텐데 올해는 발길이 뚝 끊겼다’며, 몽기총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몽기총은 몽골복음주의협회를 방문해 현지어로 번역, 출판한 전도용 신앙도서 만화 <빗속의 엘리야> 200여권을 전달했다. 이 책은 광명광산교회(담임목사 강문종) 오세철 집사의 후원으로 제작되었다. 


몽골복음주의협회 사무총장 툽신 목사는 ‘많은 인원이 모일 수도 없고 예배도 온란인으로 드리며, 집에만 있어야 하는 이때에 이 책이 손에서 손으로 몽골 교회마다 이웃에게 전달되어 복음전파의 소중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몽기총은 종교법인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정부기관과 기업들과의 관계는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회장 김동근)를 통해 사회복지 사업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시 전체의 난방을 관리하고 있는 울란바트르시 국가난방관리소를 방문하여 코로나 위기 극복 협력 대처를 위해 마스크와 구급용품을 전달했다.


관리소장을 비롯하여 기관 관계자들은 ‘업무가 많은 겨울에 코로나 비상사태가 겹쳐 힘든 시기인데, 이렇게 도움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달된 물품은 (주)아이투엘 트레이드 회장 김희선 장로와 (주)엘디케이 회장 김미숙 권사가 후원한 한국산 고품질 마스크이다.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기에 몽기총은 더 열심히 이웃을 섬기고, 성탄의 기쁜 소식을 몽골땅에 전하며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