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총회는 22일 인천순복음교회서 제66차 정기총회를 열고 당초
예상과는 달리 서대문측과 교단 통합은 보류시키고, 교류활동만 지속하기로 했다.
이는 교비 횡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00 목사와 총회연금재단 관련 재판 등 서대문측과 관련된
일련의 재판 문제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총회에서는
‘기하성 연합회’ 구성을 통해 세미나와 체육대회 등 함께 교류활동을 한 뒤 추후 통합을 논하기로 했으며, 개인자격의 교단 복귀는 언제든지
환영이라는 입장을 정리했다.
신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를 재 선출하고, △부총회장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김명현 목사(이천순복음교회), 이영수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 △서기 강인선 목사(순복음평화교회), △재무 박형준 목사(순복음평택중앙교회)가
선출됐다.
△임명직 부총회장에 강영선 목사(일산순복음영산교회)를
비롯해, 신덕수 목사(한일순복음교회), 최명우 목사(순복음강남교회), 김봉준 목사(구로순복음교회)를 임명했다. △부서기 이장균
목사(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부회계 채지석 목사(여의도순복음이천중앙교회) △부재무 함덕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를 임명했다. 4년 임기의
△총무는 엄진용 목사(제일좋은교회)가 연임됐고, 대외활동을 맡을 부총무에 안준배 목사(대학로순복음교회)를 별도로
임명했다.
한편 첫 날 개회예배에 여성삼(기성총회장),
이종승(백석총회장) 목사와 전명구 목사(기감 감독회장)가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기도 했다.